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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했던 초등학교 동창생 이름 기억하십니까?
게시물ID : humorbest_15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적추적
추천 : 36
조회수 : 3161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1/15 12:09:25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1/14 22:09:49
오유를 접한지 어느덧.. 몇개월째.. -_-;;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이 안나는군요..)
첨으로 글을 올리게 되네요.
사설은 집어 치우구요~
그럼~ 시작하도록 하죠~
참고로 이건 100% 실화입니다..
제가 일하는 학원에서 있었던 얘기인데요..
저희 학원은 컴퓨터 학원이거든요..
제가 겪은 일은 아니구요.. 제가 아는 선생님이 겪으신 얘기입니다..
흠..
저희 학원에는 지금 현재 아침에 한글을 배우시는 연세가 80이 다되시는 할아버지가 계십니다.
하루는 선생님이 인터넷을 가르쳐 드렸더랍니다.
근데 인터넷은 기본은 이메일이 아니겠습니까? 
해서 할아버지께.. da**에서 메일 계정을 만드는걸 가르쳐 드리는데요..
먼저 회원가입을 하구요~ 
아뒤적구~ 패스워드 적고 왜~ 거 있잖습니까~
패스워드~ 즉 비밀번호 잊어버렸을때를 대비해서 물어보는 힌트~
선생님은 연세가 있으시니까 친구 이름을 적는게 낫다고 생각했나보더라구요...
해서 ...
선생님 왈~
" 할아버지, 초등학교 동창이름 적는게 어떠세요"
하고 물었더니...
할아버지 왈~ 
"내 친구? 다 죽었어!"

^^;

멍해지신 울 선생님~ 다시..

"그럼, 할아버지 초등학교 이름 어떠세요? "
...
...
"어.. 거~ 불타서 없어졌는데? 자네가 6.25를 알어? "
...
...
...
재미있으셨나요? ^^
전 오늘 이 얘기 듣고 눈물나게 웃어더랬는데..
이 할아버지에 대한 에피소드가 더 있거덩요~ 
2탄이 궁금하시다면 추천을~
안궁금하셔도 할아버질 위해서 추천~ 
부탁드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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