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코딩을 공부한지 3개월 좀 지난 아잽니다.
대체 뭘 어디서부터 하면 좋을지 몰라 일단 지난 3개월간 다들 추천하시던 열혈프로그래밍 시리즈로 C문법 공부했고요...
그 이후로 C자체를 더 공부할 생각은 없어서 C++로 갈까 하다가 주변의 만류로 Python에 뛰어들어서 공부한지 한 2주 되어갑니다.
그간 콘솔 영역에서만 공부를 해와서 이제 파이썬으로는 슬슬 GUI에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이게 또 오픈 소스이다보니 좀 헛갈리는게...너무나 많아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tkinter, kivy, PyQt, Pyside, wxpython 등등...
여러 선배님들은 어떤 것을 사용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여담이지만 처음 C언어를 먼저 배운 것은 잘한 일 같아요.
C의 관점에서 다른 언어를 보니까 이건 이렇게 해서 구현한거구나...이런 느낌이 오더라고요.
그리고 최근 언어들이 C보다 쉬운 것은 맞지만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쉬운 언어를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이해주는 입문서가 적어요.
C는 아무래도 오래되고 베스트셀러라던지 좋은 무료강의라던지가 넘쳐나고, 굉장히 기초의 영역부터 차근차근 설명이 되는데
다른 언어는 툭 던져 놓고 "자 봐라...쉽지 않니?" 이런 느낌이라서 배우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당황스러울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 관점에서만 보자면 C가 오히려 문법상으로는 간단하고 배우기 쉬운 느낌이 있어요. 포인터 같은건 좀 헛갈리지만
뭘 배워볼지 몰라 고민하시는 분들 그냥 한 3개월만 투자해서 C기초만 닦아놓고 시작하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역시 노친네라 쓸데없는 소리가 많군요.
요점은...파이썬 GUI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