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첫' 여자친구가 생겼는데요 이제 한달정도 돼가는거같아요 저는 스물셋에 그친구는 열아홉입니다.. 어케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진도가 엄청 빨랐어요... 일주일정도만에 상체에 손이갔고 2주도 안돼서 ㅅㅅ 말고 바지 안으로 손이 들어갔네요.. 근데 얘가 분위기를 잘타서 그런다며 분위기가 항상 문제래요.. 주로 집에서 많이 뒹굴 뒹굴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됏는데 어느날 얘가 말하더군요 자기는 경험이 있데요.. 자기 말로는 실수라고 자기도 기억하고 싶지 않답니다.. 뭐 그떄는 사실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요즘 애들은 빠르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좀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제가 그말듣고 오히려 정색하면 용기내서 말한 여친에게 실수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그후로 2주정도는 거의 연락하고 만나면 밥만먹고 헤어지게 됐는데요
근데 제가 좀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요즘들어서 자꾸 그말이 머릿속을 맴도네요;; 그리고 자꾸 물어보고 싶어져요.. 그 첫경험 상대하고는 어케 만났고 얼마나 만났고 어케 해서 하게됏는지 그리고 다른 남자애들하고도 이렇게 쉽게 터치를 하게 해줬는지..
이걸 물어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너무 고민이 됍니다.. 솔찍히 제가 여친입장이라면 당연히 안물어봣으면 좋겠고 또 제가 그냥 별일 아닌거처럼 넘어갔는데 지금에 와서야 물어본다면 그동안계속 이생각만 했던거처럼 보여질꺼 같기도 하구요.. 근데 제가 성격이 못난건지 궁금한건 잘 못참습니다.ㅠㅠ 얘가 화나보이면 항상 이유부터 물어보고 ,, 얘가 스킨쉽을 좋아하는데 화났을때 저한테 먼저 입마추려고 오면 제가 피해버리고 또 화난 이유부터 말해보라고 합니다 .. 궁금한거부터 우선 풀어야하는 성격인지라 .. 저도 답답하네요
제 느낌엔 왠지 오래 만날꺼 같은데요, 그럼 언젠가 ㅅㅅ도 하겠죠..? 물론 당분간은 항생각도 없고 지켜주고 싶다는 그런게 강하다 해야하나..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근데 위에 궁금증이 안풀리고서는 나중에 해야할때 못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