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만년 동안 껴안고 있는 커플의 유골이 이탈리아 신석기 시대 유적지에서 발견되었다. 두 팔로 서로를 감싸고 서로를 응시하는 듯한 이 유골은 5천 년에서 6천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발굴을 이끈 엘레나 멘토니씨의 설명. 반만 년 동안 포옹하고 있는 유골들은 각기 남녀인 것이 거의 확실하며 치아 상태로 볼 때 젊은 나이에 사망했을 것으로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 실험실 연구를 통해 사망 연령과 매장되어 있던 기간 등에 대한 추가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