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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582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욕심돼지
추천 : 16
조회수 : 1356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4/12/12 18:06:33
회사 송년회에서 강제로 장기자랑을 시킨 것에 앙심을 품고 임원들에게 석궁을 난사한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1일 회사 송년회 자리에서 미리 준비한 석궁을 난사해 임원 등 총 10명에 중경상을 입힌 조 모씨(31)를 붙잡아 폭력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 씨는 이날 부서 대표로 장기자랑에 참가해 인기 여자 댄스그룹 소녀시대의 '훗' 을 공연하던중,   화살을 쏘는 댄스 장면에서 전날 서울시내 모처에서 구입한 석궁을 들고나와 리듬에 맞춰 화살을 난사해 전직원을 아연실색케 했다는 것.    경찰 조사결과 조 씨는 조용하고 세련된 분위기에서의 송년회를 원했으나   그런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은채 구태의연한 송년회가 반복되고 직급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강제 동원된 것에 화가나   다시는 이런 송년회를 못하도록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조 씨는 이날 사용할 석궁을 11월 중순에 이미 주문제작하였고, 평소 즐겨하던 일본 KOEI사의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삼국지11' 에 등장하는 연노대에서 착안하여 석궁을 한번에 3발씩 발사되도록 설계한 후   '훗' 노래의 '트러블~ 트러블~ 트러블' 가사에 맞춰 총 3회, 9발의 화살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당시 송년회 자리에 있던 김 모 전무(51)가 왼팔에 화살을 맞아 전치 4주의 상처를 입는 등   총 10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여의도성모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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