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대표팀이 인도 5개국 친선대회를 위해 11일 출국한다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이 인도 고야에서 열리는 5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5월 17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9월 인도에서 열리는 2016 AFC U-16 챔피언십 본선을 준비하는 성격의 대회다. 한국을 비롯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 탄자니아의 U-16 대표팀이 출전해 풀리그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U-16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소집돼 목포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9일부터 이틀 동안 마무리 훈련을 한 후 11일 인도로 출국한다.
23명의 참가 선수명단에는 수원 매탄고가 4명으로 가장 많으며, 인천 대건고에서도 작년 중등리그 왕중왕전 MVP로 선정된 천성훈을 포함해 3명이 선발되었다. 이 밖에도 서울 오산고, 경북 포철고 등 K리그 유스팀 소속 선수들이 다수 선발됐다.
서효원 감독은 “올해 AFC U-16 챔피언십이 인도에서 열리기 때문에 현지 적응력을 키우기 좋은 기회”라며 “어린 나이대의 선수들인 만큼 국제경기 경험은 물론 개인적인 능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17일 말레이시아전을 시작으로 탄자니아, 미국, 인도 순으로 맞붙는다.
<U-16 대표팀 일정>
5월 9일 ~ 10일: 마무리 훈련, 파주NFC
5월 11일: 인도 고야 출국
5월 17일 vs 말레이시아
5월 19일 vs 탄자니아
5월 21일 vs 미국
5월 23일 vs 인도
5월 25일 3,4위전 및 결승전
KFA뉴스팀
사진=FA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