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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끼는 동생이 많이 힘들어해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게시물ID : gomin_1582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RIS
추천 : 11
조회수 : 57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1/25 21: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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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야기를 해보자면 아버지되시는분이 성격파탄자입니다.
흔히 말해 성질더러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죠
이 동생이 어렸을때부터 가정불화가 심한편이였고 경제적 상황도 그리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상황이 어렵다는거에 의문점이 생겼어요
아버지 되시는분이 캠핑광이라는 겁니다. 
워낙 친인척과 사이가 좋지 못해서 명절이나 다른 기념일에도 가지 않으며
오로지 쉬는날이 생기면 캠핑을 억지로 끌고 간다는거죠
캠핑가는건 또 동생이 가는걸 원치 않구요 
또 캠핑용품을 소소하게 구입해서 즐기는게 아니라 텐트가 230만원짜리라던가
뭐 기타집기가 생각보다 비용이 많더라고요 그러면서 맨날 돈없다 너 대학보내려면 보증서야된다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아버지라는분이 이상하다고 느낀게 밖에서는 일잘한다 성격좋다 이야기듣는사람이
집에만 들어오면 폭군이 되고 술도 많이 마시면서 꼬장을 부린다는것
옛날에는 소주병을 깨뜨렸나봅니다 그래서 그 파편이 발에 박혀서 피가 철철나는데
신경도 안쓴다고 미친거 같다고 했습니다 동생은 빈정상해서 병원도 안가고 그냥 
흉터가 남도록 나뒀다고 하네요...참 마음아프더라고요
오늘 또 부모님이 싸웠나 봅니다 저는 이 동생이 너무 소중한 동생이에요
맨날 부모님이 싸울때마다 자살하고싶다 집나가고 싶다 살기싫다 이러는데 진짜
이게 반복되니까 너무 무서워요 남의 집일이라 제가 해줄 수 있는건 없는데...
아직 이 동생이 빠른년생 고3이구요 뭐부터 도와줘야할까요 
아니면 무슨말을 해줘야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까요
고게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두서없이 썻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하나하나 소중히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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