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요즘 골치아픈 고민거리가 있어서 글 남깁니다 2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저랑 가치관이랑 생각이 너무 달라서 매일같이 싸우는 커플이에요
웬만한건 다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같은경우는 애인이 있을때 남사친과 둘이 술을 마시거나 정말 서로 아무감정없는 남사친이라도 술마시고 같이 모텔가서 자거나 남사친 자취방가서 자는걸 이해할 수 없고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하는데
제 남자친구는 저랑 가치관 자체가 아예 달라요 정말 죽마고우 같은 여사친이면 동성친구와 별반 다를바 없다 이미 너 만나기전에도 친한 여사친과 둘이서 놀고 모텔에서 자도 아무일 없었고 친구라고 선 그으면 성욕이 생기거나 그런게 절대 없으니 짐승이랑 비교하지말라면서 제가 너무 구속한다며 아예 제 생각을 이해를 못해주더라구요
물론 제가 하도 뭐라고해서 지금까지 여사친을 만나거나 하루종일 같이있거나 외박을 한적이 없지만
저는 아예 그런일 자체을 원천봉쇄를 하려고 하는데 자기가 알아서 선 긋고 설사 상대방이 자기한테 마음을 품더라도 알아서 다 밀쳐낼건데 왜 벌어지지도 않은일로 이렇게 서로 열내며 싸워야되는지 너무 짜증난다고 말하더라구요 자기는 의심받는 기분이 너무 싫다면서 나를 믿는다면 그부분도 어느정도 이해해줘야 아니냐면서 그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