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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경제 불황 직면..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
게시물ID : economy_15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국수
추천 : 5
조회수 : 14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02 16: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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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브라질의 경제 성장률의 분기별 국내총생산(GDP)이 20년 만에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2일(현지시간) 3분기 실질 GDP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1996년 이후의 분기 데이터로 사상 최악의 침체 폭이다. 브라질 분기 기준으로는 6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중략)

금융 시장의 신용도를 회복하고 자금 도피를 방지하는 것을 우선시하려는 대책이지만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브라질 국영석유업체 페트로브라스의 비리 스캔들로 집권 노동당의 실력자가 체포되는 등 정국이 혼란스러운 점도 지우마 대통령에게는 악재가 되고 있다. 

이 기간 GDP에서 가장 눈에 띄게 침체된 분야는 민관 투자다. 브라질 지리 통계원에 따르면 고정 자본 형성(투자)은 전년 동기보다 15 % 줄었다. 이는 3 분기 연속 10% 이상의 마이너스 폭이다.  저유가와 비리 스캔들로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페트로브라스뿐 아니라 광산업체 발레, 종이 펄프 제조업체 피브리아 등 유력 기업이 투자에 전혀 나서지 않고 있다. 외국계 업체들도 브라질 경제 침체로 신규 투자를 꺼리고 있다.

가계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3분기 연속 마이너스다. 9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2% 줄었다. 캐주얼 의류업체인 헤링은 일부 점포의 폐쇄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소비 부진의 주요 원인은 고용 악화와 인플레이션이다. 10월 실업률은 7.9%로 2009년 8월(8.1 %) 이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브라질자동차산업협회(ANFAVEA)에 따르면 10월 현재 자동차의 종업원 수는 총 13만27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 줄었다. 이에 반해 소비자 물가지수는 10월에 전년 동월 대비 9.93% 상승했다.
(후략)

출처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1202_0010451550&cID=10101&pID=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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