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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덕후의 파스타레시피-알리오올리오(Aglio e Olio)
게시물ID : cook_1582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수
추천 : 22
조회수 : 758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7/14 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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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잘 한다는 파스타집에서는 알리오올리오를 시켜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재료는 단순하지만 올리브 오일을 얼마나 좋은걸 쓰는지, 마늘의 상태는 어떤지에 따라 요리의 맛이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조리법과 재료가 너무 단순해서...막상 주문하기 꺼려지기도 하는 파스타입니다.(집에서 내가 만들고말지...)

그만큼 만들기 쉬운...하지만 생각보다 신경써야하는 알리오 올리오 레시피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번주에 냉부에서 샘킴님이 만드신 그 알리오 올리오..우린 15분도 아니고!! 10분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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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 파스타면 / 마늘(2개) / 페퍼론치노(1개)

부재료 : 소금후추올리브오일

선택사항 : 치킨스톡 / 화이트와인 / 바질페스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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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촐한 재료입니다. 

IMG_2727.jpg

마늘은 2개. 오늘은 매운 게 땡기는지라 페퍼론치노는 2개를 넣었습니다.화이트와인이 있다면 10ml정도 넣어주면 풍미가 살짝 살아납니다. 필수는 아닙니다. 치킨스톡도 마찬가지입니다. 있음좋고 없어도 그만이지만..이번에는 반개정도 파스타물에 풀어서 같이 넣어주기로 합니다.


EV올리브오일의 품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요새는 저가 오일중에서도 쓸만한 게 있는지 이것저것 사서 맛보고 있는 중입니다. 

올리브오일도 와인처럼 대회가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ㅎㅎㅎ

여태 맛보았던 것 중 가장 좋았던 것은 의외로 호주산 올리브오일이었습니다. 근데 너무 비싸서....이 쪼매난 놈이 35000원...부들부들....그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고민을 좀 해보아야 겠습니다 ㅋㅋㅋ

IMG_0815.jpg




2. 끓는 물에 소금을 1T 넣고 면을 삶아줍니다. 이번에 쓴 면은 스파게티니. 스파게티보다 얇기 때문에 타이머를 7분으로 설정해줍니다.
IMG_2728.jpg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예열을 잠깐 한 후 마늘과 페퍼론치노를 넣어줍니다.
IMG_2730.jpg


4. 약간 갈색이 돌기 직전 화이트와인이 있다면 약간 넣어줍니다. 플람베(불놀이)를 하실거라면 중불 이상으로 잠시 올리고, 아니라면 약불인 상태에서 넣어주면 됩니다. 오일이 좀 많이 튑니다. 조심! 또한 치킨스톡을 풀어준 파스타물을 부어 과조리를 막습니다. 치킨스톡이 없다면 그냥 파스타물만 부어주시면 됩니다. 역시나 오일이 무지하게 튑니다. 샘킴쉐프님도 기름 무지하게 튀더군요 헤헤헤헷
IMG_2732.jpg




5. 면과 후추를 넣고 섞어서 마무리합니다. 기호에 따라 바질페스토를 넣기도 합니다.
IMG_2733.jpg


6. 간단하게 완성입니다.
IMG_2738.jpg


맛은 깔끔합니다. 전 페퍼론치노를 2개 넣어서인지 얼얼함이 잠깐 뒤따르네요.

재료는 간편하지만, 그만큼 좋은 재료와 조리시간 엄수가 필수입니다.

한 두번 연습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을거에요 :)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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