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14 대표팀이 북마리아나제도에 24-0으로 크게 이겼다 여자 14세 이하(U-14) 대표팀이 북마리아나제도와의 경기에서 24-0이라는 기록적인 스코어로 대승을 거뒀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4 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허 축구센터에서 열린 북마리아나제도 여자 U-14 대표팀과의 ‘2016 AFC 여자 U-14 동아시아 지역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에서 24-0으로 크게 이겼다.
여자 U-14 대표팀은 경기 시작부터 평균 3분 간격으로 골퍼레이드를 펼쳤다. 이은영과 천가람이 각각 6골씩 넣었고 이수인, 김은주, 이예솔이 각각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세란, 서현민, 장유빈도 각각 한 골씩 더했다.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한 여자 U-14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4 대표팀(3승, 승점 9점)에 이어 A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오는 21일 B조 1위에 오른 북한 여자 U-14 대표팀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경기 시작 전 여자 U-14 대표팀 선수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허정재 감독이 하프타임 때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대승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한 여자 U-14 대표팀은 B조 1위 북한과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