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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컵] ‘이승모 결승골’ 안익수호, 프랑스에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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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BoA*
추천 : 1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1 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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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 대표팀이 경기 초반에 나온 이승모의 선제결승골로 프랑스를 1-0으로 눌렀다
전반 2분 만에 터진 골이 승리로 연결됐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은 20일 오후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U-19 대표팀과의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2분에 터진 이승모의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한국은 프랑스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에는 원두재가 나섰고, 2선에는 김무건, 임민혁, 김진야가 배치됐다. 중원은 김건웅, 이승모가 지켰고 포백 수비라인에는 신찬우, 우찬양, 이상민, 윤종규가 나란히 섰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랑스 수비진의 방심이 한 몫 했다. 한국이 중원에서 볼을 돌리면서 침투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이승모가 기습적인 아웃프론트 킥을 때려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센터서클 앞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이었다.

일찌감치 리드를 잡은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나갔다. 한국은 전반 8분에 또 한 번의 골 찬스를 잡았지만 아쉽게 놓쳤다. 페널티 박스 왼쪽 프리킥 상황에서 임민혁이 올린 크로스를 원두재가 골로 연결했지만 주심이 휘슬을 불지 않았다는 이유로 ‘킥 어게인’을 선언했다. 임민혁이 같은 위치에서 재차 올린 프리킥은 프랑스 폴 베르나르도니 골키퍼에 막혔다. 

1차전과 달리 한국의 플레이는 굉장히 활발했다. 무엇보다 미드필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프랑스는 전반 20분까지 중원에서 제대로 된 전진패스를 시도하지 못했다. 그만큼 한국은 집중력도 좋았다.

프랑스는 전반 22분 악셀 프로홀리가 한국 수비진의 방심을 틈 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파고들며 슈팅했지만 송범근 골키퍼가 쳐냈다. 이 슈팅을 시작으로 조금씩 흐름을 끌어올렸다. 전반 30분이 가까워지면서 프랑스의 공격이 살아났다. 이 때부터 경기는 공방전 양상이 됐다. 

한국은 전반 37분 이승모가 어깨 부상으로 빠지고 저돌적인 스타일의 박한빈을 투입했다. 이어 안익수 감독은 2분 뒤 임민혁을 빼고 한찬희를 투입했다. 한국과 프랑스 모두 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을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은 한국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임민혁이 프랑스 수비와 경합을 펼치고 있다
후반 들어 한국은 세 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윤종규, 김진야, 김무건을 빼고 이유현, 이동준, 김시우를 투입하며 공수 양쪽의 변화를 줬다. 한국은 후반 2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한찬희가 올린 크로스는 프랑스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후반 10분이 넘어서면서 또 다시 공방전이 시작됐다. 한국은 이동준의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측면 역습에 집중했고, 프랑스는 패스 플레이를 펼쳤다. 한국은 후반 16분 원두재를 빼고 헤딩 능력이 좋은 조영욱을 투입해 공격의 변화를 줬다. 이어 한국은 조영욱이 상대 파울로 아크써클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한찬희의 킥은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프랑스는 후반 21분 아민 하리트가 한국의 밀집 수비를 뚫고 중원으로 침투한 뒤 오른쪽에서 들어오는 악셀 프로홀리에 패스를 내줬지만 악셀 프로홀리의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다. 한국은 후반 26분 한찬희를 빼고 최익진을 투입해 다시 한 번 변화를 줬다. 그리고 라인을 끌어올려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한국은 후반 34분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김시우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최익진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한국은 교체 투입된 조영욱의 스피드를 이용한 길게 찔러주는 패스를 시도했지만 정확도가 다소 떨어졌다. 한국은 후반 44분 최익진이 중앙으로 빠르게 돌파하는 과정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아크써클에서 우찬양이 낮게 찬 킥은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이동준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시우가 골문으로 돌파하면서 밀어넣으려 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방어에 막혔다. 남은 시간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한국의 1-0 승리로 끝났다. 1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오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 U-19 대표팀과 3차전을 치른다.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

한국 U-19 대표팀 1-0 프랑스 U-19 대표팀
득점 : 이승모(전2)
출전선수 : 송범근(GK) - 신찬우, 우찬양, 이상민, 윤종규(HT 이유현) - 김건웅, 이승모(전37 박한빈) - 김무건(HT 김시우), 임민혁(전39 한찬희-후26 최익진), 김진야(HT 이동준) - 원두재(후16 조영욱)

수원=안기희
사진=FAphotos
출처 http://www.kfa.or.kr/news/news_view.asp?BoardNo=13107&Page=1&Query=Gubun%3D1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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