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10421n16381?mid=e0304&isq=5422 이름도, 나이도 달랐다. 배우 이지아(33)가 철통보안을 지켰던 개인신상정보는 이번 이혼관련소송을 통해서 처음 수면 위에 드러났다. 그동안 네티즌들 사이에 '외계인설'이 퍼져있을만큼 이지아는 '과거가 없는' 배우였다. 소장에 적힌 내용에 따르면 이지아의 본명은 김지아이며, 1978년8월6일생이다. 소속사가 보유한 공식프로필 보다 나이가 세살 많고, 성도 달랐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지아는 어린시절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부모와 남동생은 뉴욕에 머물고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아트센터 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으나, 중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예계 데뷔는 2004년 배용준이 메인모델로 활동했던 LG텔레콤 광고에서 단역으로 선 것이 처음이다. 연기자로 대중 앞에 등장한 건 그로부터 3년 후인 2007년. 여배우로서는 늦은 나이인 스물아홉 때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겨울연가(2002년)' 이후 5년만에 선보인 드라마 복귀작 MBC'태왕사신기(2007년)'의 여주인공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아시아전역이 주목한 배용준 드라마가 데뷔작이 되면서 단숨에 한류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MBC'베토벤 바이러스(2008년)', '스타일(2009년)' 등 한류화제작에서 연거푸 주연을 맡으며, 승승장구했다. 최근에는 KBS2'아이리스'의 스핀오프 SBS'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출연했다. 극중 연인으로 출연했던 정우성과 종영 후 함께 프랑스 파리 여행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난달 열애사실이 공개됐다. 박효실기자 gag11@ 명탐정 코난에서 나왔던 인상깊던 문구 비밀은 여자를 여자답게(아름답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