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에 블루벼리 베이글 빵 1/4 조각 남은 거 먹었고,
초코렛 롤케일 두께 2cm짜리 하나 먹었고,
딸기 우유 200m 하나, 커피우유 200ml 하나 마셨습니다.
근데 지금 현재 11시 17분.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간간히 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직원과는 떨어져있긴 하지만 행여 꼴꼴 소리날 때
누군가 옆에 오기라도 하면 창피할 텐데....
저는 왜 이런 걸까요?
다 먹고 배도 불렀거등요.
나는(=내 뇌. 병신미에 쿨한 척) 배가 부른데
또 다른 나는(=내 위장. 망할 놈의) 빛의 속도로 소화하고 밥 보내라, 하는 건가요?
진짜 내 신체 기능에 대해 이해가 안 되요.
저랑 비슷한 상황인 분들 답글 좀 달아주세요.
그래서 옆에 놔둔 1살 아기 주먹만한 귤만 3개째 까먹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