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솔직히 말해서 부모님 이혼 엄마라는 사람은 저 어릴때부터 술버릇이 너무 개같아서 이젠 죽어도, 아, 그래? 라는 시큰둥한 반응만 나올것같구요 아빠하고는 말도 별로 안하고 지내구요 바람끼가 많아서 저 말고도 자식이 적어도 3(이건 확실) 많다면 5까지 될거에요.. 친구? 하나도 없습니다 얘기할 사람? 없어요 ㅋ 아무도 정말 세상에 저 혼자인 느낌이네요 알바는 정말 맨날하지만 이게 저를 더 힘들고 지치게 만드는것 같구요.. 분명히 삶에대한 열정은 다 식었고 없어졌는데도 이상하게 목숨을 놓고싶진않아요 그냥 매일매일이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을뿐이지 나중에 결혼도 하고싶고 연애도 하고 애기도 낳고.. 그러고는 싶은데.. 꿈도 나름 있다고 믿는데.. 밖에 나가봤자 다 모르는사람이고 괜히 째려보는 것 같아서 기분도 드럽고.. 또 이상하게 가끔 한번씩 만나는 사람들이랑 얘기할땐 하하호호 웃으면서 잘하고, 같이다닐땐 자신감 충만한 나인데 헤어지고 돌아서면 또 더 텅텅 빈것같고 눈물이 날려하고 가슴답답하고 울적하고 공허하고.. 폰에 친구도 몇명없는데 연락할 친구는 정말 0명.. 그래도 다행히 스트레스는 헬스와 노래로 풀고 있지만.. 정말.. 이게 언제까지 버텨줄지도 모르겠어요.. 돌아버리겠네요 세상에 혼자란느낌 밤에 음악을 들으며 야경보고있었더니 정말 제가 방전된 배터리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계속해서 에너지는 퍼주니까 방전 방전 방전되지만 정작 나를 충전해줄 충전기도 없고 충전이 아주 약간 됬다 해도 바로 방전되어버리는.. 그냥 세월이 흘러가면 되겠거니 하면서 살고는 있는데 정말 너무 힘드네요 이젠 정말 감정이 다 굳어버릴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