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를 잠시할게요... 저는 2년을 만나오던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고 여자친구부모님께 인사드리로 가기로했어요 이때는 허락받으로 가자가 아닌 인사드리로가자..라고요... 근데 막상 도착해서 인사를 드린후엔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반대를 많이 하셧어요 제 조건때문에... 전 그당시까지만해도 결혼을 마음먹었기에 서로를 서로보다 사랑했기에 날짜를 잡기위해 간거였는데 제 잘못이였죠..순서가 틀린... 전 부모님도 안계시고 형제도 없습니다 허나 살아계실때 누구보다 절 많이 아껴주셧고 사랑해주셧던분들이셧죠.. 그런데 지금 안계시다는것때문에 또 제가 가난하다는것때문에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끝까지 반대를 하셧어요 아 제 가방끈도 길진않았구요. 제가 가난하다는것도 그당시 부모님계시는 친구들에 비해 가난한거였지 제가 일해서 사는거치고는 가난하다고 생각은 안했어요 3천만원짜리 전세집에 살고있었고 그당시 집계약한지 얼마안됬을때라 통장엔 천만원이 조금넘는돈이 있었구요 물론 부모님이 남겨주신게 조금 있었지만... 제 나이 그때 20대 중반였습니다. 여자친구와 전 몇달을 아니 정확히 5개월동안 계속 찾아가고 결혼승날을 받기위해 노력했지만 끝나지 반대를 하셔서 결국은 부모님의 허락없이 결혼을했어요 아니 혼인신고만 하고 가치 산거죠... 노력해서 좋은모습으로 행복한 모습으로 살면 그때 웃으시면서 받아주시리라 생각하구요.. 그렇게 시작을해서 애기도 낳고 열심히 살았어요 비록 작지만 우리집도 마련했고 크고 편안한차는 아니지만 우리가족 드라이브할수있는차도 잇구요 그리고 여자친구부모님들께서도 이젠 절 사위라고 부릅니다 저또한 장인,장모님이라고 부르구요
저 정말 고생은 많이했습니다. 제 아내도 저 만나고 결혼식도 못하고 가치살면서 계속 일해왔구요 애기낳고나서는 정말 돈도 많이 들더라구요 통닭이 먹고싶다는 아내의 전화한통화에 차비내고 나면 통닭살돈이 부족해서 3정거장을 걸어서 집까지 간적도 잇구요 다행히 직장에서 집까진 먼거리였지만 지하철한번은 타고난후에 버스만 안타도 통닭살수있는돈이되서.. 그 당시는 지금처럼 버스카드가 없을때라 지하철과 버스를 따로 타게되면 돈을 이중으로 써야했거든요^^ 그렇게 살았지만 무엇보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간혹 부부싸움을 하지만 그래도 칼로 두부써는정도라^^
글솜씨가 없어서 오랜시간을 글로 쓰는데 이렇게밖에 못썻네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결혼은 물론 가족과 가족간이 하는거라는 말도 있듯이 부모님과 가족들 의견이 중요하죠 근데 그 무엇보다 중요한건 두사람입니다. 제가 못난놈이라 멋진놈이 못되서 내여자위해서 떠나진못했어요 저 아닌 다른사람과 결혼했다면 제여자가 지금쯤 다른곳에서 더 편한삶을 살수도 있겠죠 하지만 행복한삶을 살진 못했을꺼에요 왜냐면 저라도 그랬을테니까요 정말 잘사는 사람만나서 그사람과 제가 결혼했대도 전 편한삶은 살수있어도 행복한삶은 못살았을테니까요.
미안Ω이라는분 서로에게 행복한삶을 뺏지마세요. 힘들더라도 노력하다보면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웃는날이 많으면 돈많은것보다 또 그 어떤무엇보다 행복한삶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