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군인으로 일하고 있는 올해 스물 여덞 남자입니다.
올해말 군인을 관두고 내년에 대학교에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옳은 결정인지 확신이 서지 않아 고심끝에 이렇게 조언을 묻고자 글을 씁니다.
현재 6년차 접어들고 있고, 연봉은 세후 4만불, 주말 제외 하루 여덞시간 근무, 칼퇴근, 업무강도는 높은편이며, 상여금이나 보너스는 없으며, 1년에 휴가 30일보장, 20년 근무시 연금을 받을수있습니다.
처음엔 우울증 극복과 부모님으로부터의 독립을 할겸해서 입대했는데 근무 문화와 일이 저와 적성이 잘 맞지 않더군요.
마음 같아선 당장 일을 그만두고 대학교에서 지금 하고있는 일과는 전혀 다른 공부를해 졸업을하여 새 직업을 찾고싶지만, 불확실한 미래를 생각하면 일을 그만두기가 겁이납니다. 졸업후엔 적어도 서른 두살일테고, 지금 이만큼 혜택이있는 직장을 구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니까요. 물론 온라인으로 수강도 해봤으나 집중하기 힘들고 공부가 되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좋은 선택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