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앞두고 책정리 하는 중에
발견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초딩시절 꿈이 만화가였는데
초3때 둘리 그린 김수정 작가님한테
팬레터를 썼었어요 ㅋㅋㅋㅋ
근데 당시에는 팬레터 개념이 없어서
편지를 쓰면 당연히 답장을 받는거라
생각했기땜에...ㅋㅋㅋ
당당하게
답장에 둘리그려주세요!!했더니
진짜 둘리그려서 답장해주심 ㅋㅋㅋㅋㅋ
우편으로 보내주심!!!!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때 진짜 좋아했던 기억나네요
근데..초3때는 만화가..그담엔 피아니스트..
그담엔 국악인...그담엔 선생님..
그담엔 공예가...그담엔 관세사...를 거쳐
보통회사에서 보통일하는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