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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설렌썰
게시물ID : love_15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의중심
추천 : 8
조회수 : 20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1/19 20:59:23
ㅅㄹ통으로 괴로운나머지 당이 필요해서 달달한 썰을 풀도록 하겠음

1.남친이랑 사귄지 삼일만에 혜화로 써프라이즈를 하러 갔음

나 6번 출구야 나와 / 하자마자 뭐???????????? 정말????????????  

엄청나게 기쁜 목소리로 곧 가겠다면서 끊음

천천히 남친네 학교로 가는데 저기서 뛰어오는 남친이 보임 ㅋㅋㅋㅋㅋ

입은 완전 싱글벙글에 

뛰어와서 와락 나를 안아줌

정말 안겨있는데 남친의  심장박동이 나한테까지 느껴짐   게다가 사귄지 얼마 안됐으니 떨렸나봄 

막상 안고 나서 온몸이 벌벌떠는게 귀여웠음 ㅠㅠ ㅋㅋㅋ 덩치는 커서 막 하는짓은 백구마냥 ㅠㅠ 순딩

2. 남친은 엄청나게 귀여움 잠깐 손잡고 가다가 지하철에 기둥이 있거나 장애물이 그러면

난 손을 놓고 피했다가 다시 잡으려고 하는데 남친은

박력넘치게 날 끌어 당기고는 왜 손놓으려고 했냐고 찡찡거림  순간순간 토라진척하는데 졸귀임..


3.난 키가 여자치고 큰편?임.. 더불어 몸무게도...많이 나감

그래서 한번도 공주님안기를 당해본적이 없음 

이십몇년간 내 로망이였음.. 공주님안기 ㅠㅠㅠㅠㅠㅠ 어릴때 아빠빼고 나한테 해준사람이 없으니 ㅠㅠㅠㅠㅠ

그런데 남친이랑 벤치에 앉아서 얘길하다가 

뭐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순식간에 공주님안기를하더니 날 자기 다리위에 앉힘 

내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쉽게 들린다는게 엄청나게 놀라웠음  (요즘도 종종해줌 헤헿)

아... 이래서 여자들이 박력넘치는 사람("여러분 운동하는 남자 짱임)을 좋아하는구나 싶었음


4. 또 하나 생각남

지난주에 주말에 내가 지방러라 서우로 올라감. 시위참여하려고 가게 문을 닫고 올라가서 바로 

광화문에서 시위하고 나니까 막차가 끊김. 남친도 계속된 공부 , 시위로 지친상태였음

그뒤로 숙소를 찾느라 둘다 지친 상태로 말도 안하고 또 엄청 걷다가 

멈춰서서 내가 지도를 보는데 갑자기 허리를 숙이더니 급작스럽게 키스를 퍼부어줌 '///

첨엔 아 뭐하ㅏ는거야 이러고 밀쳐냈지만 속으론 되게 좋았음.. 박력넘침... 짱좋다 


막상 쓰려니 별로 기억이 안나네염
여러분 운동하는 남자 만나여 짱이에여 박력남 짱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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