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탄수화물과 포도당 등등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네이버 지식인을 타고 타고 타고 하다가 어떤 다이어트를 하신다는 분이 질문을 남긴걸 봤는데요 댓글에 어떤 분이 "나는 하루에 5끼 먹고 보충제 먹고 또 먹어서 겨우 5키로 찌는데 뚱뚱한 돼지놈들은 뭘 쳐먹길래 저렇게 살이 찌냐" 라는 식의 댓글을 봤습니다 (아 물론 순화해서 적은 겁니다 ) 그냥 단순히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 조절에 대한 질문을 남긴 것 뿐인데 저런 식으로 반응하는 사람을 보니 약간 소름 돋을 정도로 무섭더라고요; 전 지극히 정상체중입니다만 저런 댓글을 보니 저까지 기분이 나쁩니다. 도대체 살이 찐 사람들을 이유없이 경멸하는 사람들은 심리가 뭘까요? 아.. 물론 저 댓글 하나가지고 제가 이러는 건 아니고요. 그냥 주변에서도 그렇고 유독 뚱뚱한 사람들을 욕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참.. 궁금하네요. 당연히 그렇게 욕하는 사람들이 생각 없이 말하는 사람들이란건 잘 알고 있지만 '유독' 비만을 욕하는 분들을 많이 본 것 같아서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어떤 특별한 이유라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