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없는 집이라면 숙제가 잘못이라기보다
잘못된 호구조사가 잘못이겁니다
만약저라면 저희 아버지의 차는 대중교통입니다 라고 할거같아요
속상하신마음 백번 이해 합니다 하지만 감정으로 표출해선 안되요
이성적인 상담을 해야 하는거죠 그리고 이런 질문이 좋아요
"이 숙제에 대한 선생님의 가치관을 듣고싶다"
그러면 부모님 본인과의 가치관이 맞냐 틀리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하게 보셔야 할게
진짜 자신이 평소에 생각하던 철학을 거침없이 말하고있나 아니면 당황에서 뭐라도 말해야 되서 생각나는말 하는거같은지
그걸 보셧으면 좋겠어요
제가 유치원 교사는 아니지만
만약제가 저런숙제를 내고 왜냈는지 설명해야 한다면
아버지의 발을 대신해주는 것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아버지는 발을 대신해주는 것들이 왜필요한지
그런것들을 교육하고싶었을 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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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님 댓글에대한 답변입니다
문제는 내가 그렇지 않다고 해서 남도 그렇지 않을것이다라는 프레임은 적절하지 않은거같습니다
이아이스크림 먹어봤는데 맛없어 / 아니에요 맛있는겁니다 이게 아니라
이아이스크림 중국산이야 그래서 맛없어 / 중국산이라 맛없다는건 오해 입니다
전자라면 맞는 프레임이지만 후자라 적절치 않습니다
저숙제를 잘못된 생각으로 오해하고 있다는걸 말씀드리는거니까요
물론 다른분들이 봤을때 명백한 호구조사로 아이들을 차별적으로 교육하겠다는 목적으로 볼수있겠지요
(근데 그런걸 대놓고 하는 곳이..)
그런건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직접가셔서 이성적인 상담을 하시면 더욱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저도 항상 부족한 삶을 살고있지만 제가 특별히 연민을 느끼고 동정해야 되는건 아닌부분같습니다
넉넉하지 않다고 해서 기죽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는게 어쩌면 연민 아닐까요?
벤츠타는 사람 부러워할지언정 벤츠없다고 부끄러워 할건 아니기때문에 숙제에 문제는 없다고 보는거구요
부끄러워 한다면 그건 본인의 열등감문제라고 생각해야지 화살을 다른곳으로 돌리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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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무구한청년 님 댓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글내용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없으면 없다고 하면 되는것이죠 그게 부끄러운게 아니자나요
70억인구가 70억개의 생각을 가진다고 이해 하신다면
그숙제를 내준 유치원 교사는 70억 인구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없이 한건가요?
아니면 스스로 반박하고 계신건가요?
차가 있고 없고 남편이 있고 없고 부인이 있고 없고 그런걸 혹시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누시는건가요 아니면
부끄러워 하시는건가요 아니면 누가 욕하나요?
다른대선 그런거 부끄러워하지말라고 차없는게 어떠냐고 하실분들 아니에요?
아니면 님들 아이들한태 아빠없는 애는 안좋은애들이야 놀지마 차후진 아빠들은 가난한거니까 놀지마 이러나요?
애들이 가진게 없다고 기죽는건 부모들이 그렇게 교육한 탓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