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3명 의정부서 또 시민 폭행
[SBS 2005-07-16 16:41]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택시기사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시민 2명까지 폭행한 혐의로 미 2사단 소속 T이병과 J상병을 붙잡아 조사하고 달아난 한 명에 대해 미 헌병대에 신원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어젯 밤(15일) 11시쯤 의정부시 의정부 2동의 한 편의점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위에 올라가 행패를 부리다가 이를 제지하던 기사 55살 김모씨를 때리고, 말리던 시민 2명까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T이병과 J상병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미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하고 달아난 한 명을 포함한 미군 3명에 대해 다음주 출석을 요구, 보강수사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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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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