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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때리고 도망간놈 잡은썰
게시물ID : soda_15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워니라능
추천 : 18
조회수 : 6607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5/10/01 03: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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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부펌금지
핸드폰이라 뛰어쓰기 이상한점 양해바래요 ㅠㅠㅠ




잠이와서 영혼이 없음으로 음슴체..ㅎ

때는 작년 이맘때였을거임
친한친구 여자두명과 친구1의 과친구들과 또다른친구들
총합 남자 3명과 여자3명이서 술을 왕창 마시고
이차로 룸노래방을 갔었음 준x같은곳을 갔었음
부어라 마셔라 열심히 하고있는 도중
남자 a가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나갔음
시원하게 보고오라며 남은 사람들과 또 왕창 마시며
노래부르고 잘 놀고있던 도중 여자a가 화장실을 다녀온다함
다녀온후 여자a가 하는말이 
남자화장실에서 싸움이 난거같은데 아무래도 남자a가
같이 싸우고 있는거 같다라고함
화장실을 간지 몇십분이 지났는데도 안오는걸 봐서는
아무래도 싸우고있는 사람들중에 남자a가 끼여져 있는거
같다고 다 판단을 내림 
남자b보고 화장실 문열어보고 남자a가 맞는지 보고오라함
남자b가 화장실을 가더니 이새끼마저도 안옴
내 촉으로는 확실히 시비가 붙은게 맞다고 생각이듬
그래서 내가 남자화장실앞으로 가서 문재낌
덩치큰남자4명 사이에 남자a가 보이고 남자b는이야기를 듣고있는듯 했음
문열자말자 내가 바로 이야기함

"무슨일이에요?" 라고 물어보니 남자무리중 하나가
뭐고 하는 표정으로 나랑 남자a랑 번갈아보더니 내말씹음
내친구가 잘못한걸수도 있으니까 일단은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남자화장실 그대로 들어가서 남자a b 손목 붙잡고 끄잡고나옴
괜히 술먹는 자리에서 싸우고 하는건 서로 불편하고 감정 상하니까 애들 대리고 나오면서 이야기함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잘못한거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무슨일인지 말씀좀 해주시겠어요"라고 이야기함
그랬더니 덩치큰 그놈이 이야기를 하기를 남자a가 화장실 문을 열면서 문에 덩치큰사람이 부딪혔다는거임
그래서 이야기듣고 "죄송합니다 제친구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였던거 같아요 기분 상하셨으면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라고 이야기함
그랬더니 그 덩치큰놈이 하는행동과 말이 이미 부딪혔고
기분상했고 짜증났는데 니가뭔데 들어와서 남자애를 대리고
나가냐 뭐 이런거였음 자꾸 남자a를 대리고 다시 이야기
하려고 하고 그랬었음 
일단은 남자a가 앞에서 보이면 게속 감정이 상할거 같아서
먼저 들어가있으라고 이야기함
남자b가 a를대리고 들어가고 그때부터 게속 사과했음
제 친구가 술을먹어서 그런거니 이해좀 해달라
일부러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거라고 이야기했음
그랬더니 그 무리중 키작은놈이 하는말이

 "야 그정도 팼으면 됬어"

이러는거임 그말듣고 열이확받았음
사과는 사과대로 게속 하고있었고 난 그전일을 모르니
남자a가 맞은줄도 모르고 있었음
(오해 하실까봐 원래 남자a b c 싹다 친한 친구들임 여자 a가 소개시켜줘서 자주 종종 다같이 모여 술자리를 한덕분에 다 친했음)
그이야기 듣자말자 잠시만요 하고 뒤돌아서
우리방 찾아 들어가서 애가 얼굴 쑤그리고 다른애들은 안절부절
하고 있길래 얼굴 들어보라고함
정신없는탓에 못봤는데 애얼굴이 퉁퉁부은거임
보자말자 열있는대로 받음
애들 다 안절부절하고 그대로 나와서 남자화장실로 다시갔음
가자말자 이야기함
니가 내친구 때렸냐고 니가뭔데 왜때리냐고
그렇게 모여서 사람하나 저렇게 패면 좋냐고함
덩치큰새끼 그거 듣자말자 내멱살잡음
그때 솔직히 조금 무서웠음
키 170에 나도 떡대가 있는 여자긴 하지만
그덩치큰놈은 온몸에 문신에 키가 180은 기본으로 넘어보임
근데 어쩌겠음 나도 이미 열받았고 그새x도 열받았는데?
멱살잡은거 뿌리치고 카운터가서 이야기함
저새x들이 내친구 팼으니까 당장 경찰부르라고
카운터에 있던 알바들 다 당황타서 경찰부르는 도중에
그무리들 나오더니 몇명은 알바신고못하게 뜯어말리고
그 덩치큰놈은 내멱살잡고 쌍욕이란 쌍욕은다함
나도 열받친 상태고 친구들다 뛰어나와서 나말리고 하는데
그새x가 나한테 이야기함

" 니뭐믿고 이렇게 지x하노 뒤지고 싶나 " 
" 뭘 믿어야 이러는게 아니고 니가 먼저 내친구 안팼나 나이먹고  몰려서 사람하나 뚜드려패고 하니까 좋나 "
" 처맞겠다 씨xx아 안닥x나"
"왜 내도패게? 패라 "
하면서 머리 들이밈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깡이였나 싶음
그래 오늘 니죽고 내죽자 하는 마음으로 이 꽉물기도 전에
주먹으로 얼굴맞음
맞자말자 바로 얼굴 돌려서 죽일듯이 꼬라봄
그랬더니 머리채잡고 뭐 한 2~3 더맞은거같음
안울고싶었는데 아프기도하고..ㅎ좀 속상하기도 해서
많이 울음 근데 침뱉다보니 피가 막나는거
그전에 어금니가 안좋아서 치료받고 있던 도중인데
어금니가 없어진거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넌 뒤졌다 내가 인생은 실전이라는걸 보여주지 ' 
라는 마음으로 이빠득빠득 갈음
근데 왠걸 다 도망가버리고 아무도 없는거임
그 난리통 속에서 경찰도 너무 늦게 도착해버리고
도망가버리고 짜증만 너무났음

근데ㅋㅋㅋㅋ
ㄱㅋㅋㅋㅋㄱㄲㅋㄱㅋㄱ
사람은 진짜 머리를 써야함

도망갈거면 보통적으로 다 현금계산을 하지않슴?
근데 이 병x들이 카드로 계산하고 도망감
몇일 걸렸지만 경찰서에서 조사서 쓰고 다 검사하고
전치3주 나옴 남자a는 원래 머리쪽에 종양같은게 있어서
매달마다 병원가서 척수뽑고 검사를받는친군데
그 덩치큰놈이 애 머리를 너무 많이 때려서 그날 응급실가서
다음날 때까지 또 검사받음
경찰한테 연락와서 번호 가리켜 달라고 한다고 이야기들음
가리켜주지 말라고하고 내가받아서 카톡에 저장함
번호 저장하면 상대방 추천 목록에 뜨잖슴?
연락와서 합의보자고 죄송하다니 마니 이야기함
우리어머니 열받아서 나한테 큰소리치고 많이 혼났었음..
여자가 어디 남자한테 대들고 그러다가 큰일나면 어떡할거냐며..
여튼 이렇게 이야기함
우리엄마가 그쪽 내가 똑같이 맞은것처럼 맞고
그쪽 부모님 무릎꿇고 용서해달라고 하면 생각이나 해보겠다고
이야기 한다고 했음.
게속 빌길래 그날 카페가서 이야기하고 우여곡절끝에 합의봄
합의금 두둑히 챙기고 그 무리들 뭐 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하는거 보고 이야기함
카드로 계산할거면 도망은 왜가냐고 그럴거면 잡히지나말지
라고 이야기하고 나와서 친구들 만나서 맛난거먹음

쓰다보니 많이 기네
여튼 사이다 글보니 생각나서 적어봄

3줄 요약
1.시비붙음 맞음
2.도망감 근데 카드로 계산하고 도망감
3.인생은 실전이야 이 병x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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