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도 가루약을 알약으로 달라고 해요. 전엔 캡슐에 하나씩 넣은 적도 있음. 알약은 입에 쏙 넣고 혓바닥 낼름 나올 때까지 주둥이 살짝 잡고 있으면 되거든요. 병원에서 의사보다 더 잘 먹인다고 ㅎ 하지만... 그걸 배우기까지 ㅎ 전에 키우던 아이가 심장사상충 걸려서 하루 2번씩 약 먹일 땐 진짜;; 심장강화사료도 맛이 없는지 안 먹어서 사료를 믹서에 갈아서 가루로 만든 다음 고기국물에 개어서 공처럼 만들어 던지며 먹기 했었음 ㅠㅠ 그것도 좀 하면 다시 뱉고 ㅠㅠ 저 어렸을 때 밥 안 먹어서 엄마 속 썩였다더니 개한테 그대로 받을 줄이야.
알약 디스펜서 모르시나...ㅇㅅㅇ?! 입에 쑥 넣고 주사기처럼 발사하면 끝!!ㅋㅋㅋㅋ 고양이 집사인데... 가장 좋아하는 캔에 가루약 섞어도 냄새 알아채고 절대 안먹고..ㅠㅜ 입에 손을 넣으면 실패를 넘 자주해 냐옹이에게 미안하고... ㅜㅜ 동물병원 쌤에게 어뜩해여... 하고 징징거렸더니 쓱 꺼내서 가지라고 주심ㅇㅅㅇ;;; 신세계에요!!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ㅎㅎ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