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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차에 갇혔을 때 이렇게 하면 산다”
게시물ID : baby_15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5
조회수 : 10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16 16:33:08

지난달 29일 오전 9시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유치원에 도착한 통학 버스에 최모(4)군이 8시간 동안 방치됐다. 낮 최고기온 35도의 무더위 속에 차에 갇혔다 발견된 최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도 의식 불명 상태다.

중환자실에서 아들의 회복을 기다리는 최군의 부모는 “회복하더라도 뇌에 손상이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어른들의 안전불감증으로 자녀가 위험에 놓이자 부모들이 직접 나섰다. ‘찜통차’ 사고 이후 SNS와 육아카페 등에는 ‘버스에 갇혔을 때 이렇게 하면 산다’는 글들이 올라와 학부모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어른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다 보니 더 이상 그들의 손에만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는 것이다.

게시물은 아이에게 ‘경적 누르는 법’‘전조등 켜는 법’‘비상등 켜는 법’등 3가지를 교육하라고 강조한다. 그중 자녀가 가장 쉽게 이해하고 큰 효과를 얻은 것이 ‘경적’을 울리는 법이다.

이에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소리를 지르라고 배웠다하더라 그래서 다시 가르쳐 줬다” “경적을 누르는 연습을 시켰더니 곧 잘하더라” “아이가 알아듣긴 했지만 자주 연습시켜야겠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효과를 봤다는 반응이다.

또 “일부 수입차는 시동이 꺼지면 혼이 울리지 않아 시동을 거는 법도 가르쳐야 할지 고민이다” “승용차와 버스의 구조가 달라 아이들에게 숙지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해당 교육법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현대기아자동차 담당자는 “유치원 버스 등에 사용되는 미니버스는 시동이 꺼져도 경적이 울린다”며 “자동차 전원이 꺼져도 작동되는 ‘전조등’‘비상등’과 마찬가지로, 경적에도 상시 전원이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5&aid=0002636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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