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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전역한 한 용감한 군인이었는데...
게시물ID : gomin_15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석날제대
추천 : 2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10/02 07:56:07
군 부대에서 만큼은 용감햇는데..

입대 전에만큼은 세상물정 잘 모르고..(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전보단 현실적.)

그랬는데.. 군에 갔다온뒤로..

모든게 겁나네요.

그건 둘째치고 저도 좀 놀았다면 놀았습니다.

오늘 피방에서 게임을 신나게 하고있엇죠.

but 옆좌석에 고딩(전체 고등학생을 말하는건 아님.)들이 사복으로. 몇녀석은 교복으로 출현.

담배를 피면서 재떨이 없이 바닥에 침 찍찍 뱉더라구요.

피방이 좀 커요. 근데 알바는 여자. 

제 옆에서 담배를 스모킹스모킹 하고 피더라구요..

어찌 이모양일까요''?

그래서 한마디씩 하려했죠... 음악도 너무 크게틀고(나이트 음악)

머리를 잘렷니 어쩟니 하면서 온갖 x욕을 입에 서슴없이 하더라구요.

제가 전라도 살아서 인지 친한 친구녀석들 만나면 저같은경우는 특히 농담스레 욕아닌 욕을 가끔 섞어서해요.

헌데 이건 좀 아니다 싶을정도로 욕설과 시끄러움;; 고성방가;; 어휴;; 그거에 버릇없이 담배를..

제 왼편에선 그녀석패밀리들이 더들고.

제 오른쪽에서는 다소곳한 여중학생이 컴퓨터로 숙제를 친구들과 찾더라구요.

참 상반된 분위기더라군요. 저도.. 역시 놀앗다면 놀았지만.. 저렇겐 안했는데..

어른들 무서워서 . 챙피해서라도 몰래 숨어서 담배 피고.

어른들 앞에서는 욕 안하고 조용히 있엇는데..

거참.. 그래서 제가 딱 한마디 할려고 햇는데.

제 뒷자리 어르신(한 40대 후반 으로 추정됨)이 헛기침을 하시더니

야 임마! 하곤 한소리 하셧느데..

거참.. 젊은 몇살차이 안난다는 형이란놈은 창피하게 고개 숙이고.. 에혀..

할까 말까 할까 말까 고민이나 하고 말이죠..

참... 많이 조심조심해지긴 했는데... 막상 이런 부류의 글을 보다가

직접 하려니까 잘 안되네요.. 입대전에는 거짓 안하고 참 이런거 고민 하지 않고

물불 안가리고 한소리 톡톡 쏴댔는데..

-_-;; 저 어찌해야할까요.. 고민입니다. 어헣헣헣..

덩치는 산만해서;; 키도 작지도 않고 커요. -_-;; 통뼈이구요;;

이거 제가 덩치값도 . 선배로써 제대로 못하는건지 아는데;

피해 올가봐;; 에혀;; -_-;;; 이거 어떻게고칠수 없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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