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괴산댐 상류 보팅 다녀왓습니다..ㅎㅎ
포인트 물어보셨던 분은 잘 다녀가셨는지 모르겠네요.
오후 2시 ~ 6시 30분
괴산댐 상류 슬로프 주변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풍경... 거의 만수위입니다..
도보낚시 포인트는 정~~~~~~~~~~~~~~~말 한정적인 상황
이정도 수위면 작년 같은 경우 괴산댐에서 낚시 포기했던 기억이 나서 새삼 지난 조행기를 다시 보고있자니 격세지감을 몸소 느낍니다..ㅋㅋ
장화신고 끵끵거리며 도보낚시 했던 기억이...
작년 : 에라이 샹... 오늘 낚시 글렀네
어제 : 와우~ 포인트 굿!!!!
주말에도 일하는 친구랑 저는 외노자...??
얼른 퇴근하고 친구도 벨리보팅 ㄱㄱ
스베, 크랑크, 탑워터 골고루 던져봐도 간사한 입질 외엔 나오는 넘이 없어서 네꼬 던지자마자~
요런 싸이즈 지겹게 나옵니다..ㅡ.ㅡ 2짜 초 ~ 중
물론 평균 사이즈 3짜도 나오고요...
하베따윈 안먹는다 오로지 카이젤....
인공산란장에 딱 붙여서 캐스팅하고 고패질 중 4짜가 뙇
산란장 밑으로 연신 꾹꾹이 하느라 라인 쓸려서 터질까 조마조마했네요.
요런거...?? 던지면 나와여
오후 피딩타임 들어 던지면 나오네요...ㅋ
...... 기껏 준비한 하베 태클로 재미는 못봤지만 캐스팅 숙련도는 레벨업했습니다..ㅋㅋ
네꼬, 카이젤리그 스키핑 재미있네여.
수몰나무에 스키핑으로 쑤셔넣었을때 폴링바이트로 자주 나왔습니다.
오픈훅이라 깊이 들어가면 채비손실도 많지만 중독성 쩔음..ㅋㅋ
아직 열에 서너번은 빽이나 조준불량 나오지만 던지는 재미에 잡는 재미까지 더해지니
딱히 큰녀석 없는 오후 짬보팅에도 알찬 기분이었습니다.
부디 어제만 잘된게 아니길...ㅡ.ㅡ;;;
추가..
라이거 대신 알데BFS로 보팅테스트 해봤습니다.
확실히 피칭, 스키핑만큼은 라이거(마그네틱)보다 좋네요.
낮게 쫘악 깔려가는 거하며, 따로 브레이크 조작 안해도 되서..ㅎㅎ
근대 써밍에 신경써줘야해서 그런지 피로도는 꽤 높네요..
아직 적응하는 단계라 그러려니해도 피칭, 스키핑만 제외하면 손에 익은 라이거가 편하긴 하네요.
원래 둘중 하나는 방출할려고 했는데 막상 써보니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여
보팅에는 알데, 워킹에는 라이거 쓰게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