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아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그사람은 저보다 3살 위에요. 둘다 학생이구.. 우린 연인 사이가 아닙니다. 근데, 데이트를 했습니다. 정말, 남이보면 연인인가 싶은 데이트. 참 즐거웠습니다. 사랑에 꼭 돈이 필요한건 아니지요. 근데 저,, 어제 각자 집으로 헤어지는길에서, 어제 하루종일 같이 있을때 제 지갑이 비어버렸단걸 어떻게 알았는지.. 택시타고 집에 가라면서,, 돈을 쥐어주더군요. 몇시까지 도착해서 집전화로 번호 찍어놓으라고.. 아,,씨발 돈이 대순가요.. 근데 되게 쪽팔려요..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곱씹을수록,,마음이 아파지네요.. 아 씨발..쪽팔리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