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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임박 사료 나눔 건 중간보고(6) -주신 분들을 생각하며
게시물ID : animal_158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mortalHOW
추천 : 17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5/08 23:06:23
저는 오늘도 늦은 퇴근을 하고 가방에 넣어 댕긴 고양이 곡식을 주차장 앞에서 꺼냈습니다.
오늘은  서울 중랑구 묵2동의 김 *현 님,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최 *호 님, 경북 경주 최 정*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조 *진 님, 구리시 정 *정 님의 밥을 고양이들에게 비벼서 줬습니다.
고양이들이 워낙 많아 한꺼번에 많이 개봉해서 비비는데 촬영을 위해 여러 그릇 중 하나둘만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제 차 주변으로 접근하면 깔끔하게 빈 밥그릇들이 차 타이어 옆으로 쭈욱 나와있습니다.
허...거의 사람이네.
고양이들이 그릇 비었다고 채워달라는 뜻으로 보이더군요.

주신 사료에 대해 계속 글을 올려서 
언제 이 사료들이 끝이 나는지 저도 기록으로 남길 생각입니다.

주신 분들을 늘 기억하기 위해 보내주신 상자대로 줄줄이 거실에 보관중입니다.
네, 거실이 펫샵입니다. 
3번에 걸쳐 일곱 분, 세 분, 한 분, 오유징어 11명의 구호물품이 거실에서 ....

김세현,최정례,최진호,정윤정,조현진.jpg


김세현,최정례,최진호.jpg



밥을 즐겁고 편하게 깨끗한 식당 분위기에서 드시라고 쓰레기장 종이상자 칸에서 깔쌈한 새 상자를 가져와서 찢어서
차 밑에 깔아줬습니다.

(차를 여러번 쩜프 했더니 드뎌 바때리가 죽었는지 오늘 나흘 만에 시동걸어 봤는데 안 되더군요.
차 버려야 되려나 봐요....그럼 고양이들은..............?)

하여간...그런데 고양이들이 맛있으면 냥냐냥!!!하면서 먹던 거 같던데,
오늘은 하울링을 하면서 먹네요.
우우웅~~~

심하게 맛있었나?
너무 슬픈가? 울음소리가 슬프게 들렸습니다. 제 귀에는...이상하네.


뭐, 이런 느낌?

먹방.PNG


먹방.jpg   



하여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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