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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어떤 식으로 극복하셨나요
게시물ID : gomin_1586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애시대
추천 : 0
조회수 : 2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02 23:16:46
1년 간의 백수생활
 
통잔잔고는 50미만.. 다음달이면 10만원 가량 핸드폰비도 못낼거 같고 더 이상 집에 쳐 박혀 있을 수 없었고
 
거울속의 나는 보고 26살에 그!!! 흔한 운전 면허도 없는게 너무 쪽팔리고 한심했어요.
 
오늘 1시간 지하철타고 용인면허시험장가서 1종 보통 필기합격하고 왔습니다
 
밤에 잠들면 악마같은 이불과 전기장판 녀석이 나를 유혹하여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서 밤새고 갔어요
 
추석 끝나고 학원가서 기능보고 도로주행하고 합격만 하면 되겠죠?
 
당장 구직사이트 돌아다녀서 마침 집근처 가까운 공단에 이력서도 보냈습니다
 
그냥 이력서 달랑 몇 개 그것도 온라인으로 지원 했어요.
 
문제는 여기서 부터 입니다.. 두려워요.
 
이력서 보낸지 하루도 안됬고 면접한번 보자고 연락이 온 것도 아니고
 
합격한 것도 아닌데.. 아직 그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나 혼자의 상상으로 출근이 무섭고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두려워요
 
한 편으로는 안됬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합니다. 속으로 "이력서 한통 보냈으니까 오늘하루 의미있었어"
 
이런 나태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게으름과 나태를 즐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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