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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치마를 입고갔네..ㅡㅜ
게시물ID : humorbest_158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네처녀
추천 : 108
조회수 : 4027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2/11 19:42:40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2/11 18:39:29
전 대학생이구요, 어렸을때 배우던 피아노가 그리워져서
학교 근처의 피아노학원에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학원 거실에 놓인 탁자에 앉아 원장님이랑 대화를 했어요.
아이들도 몇몇 있었고, 귀여운 강아지도 한마리 있었어요.
제 바로 옆에서 아이들이 바닥에 앉아 강아지를 데리고 놀고있었어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원장님이랑 상담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배가 아픈거예요! 
방귀가 나오려고해서  정말 눈물나게 아랫배에 힘을주고 참았어요.
정말 눈물이 나올것 같더라구요, 땀도 삐질삐질 나고...
그래서 소리안나게 가스를 쉭~하고 방출했어요. 
주변에 냄새가 퍼지긴 했지만  애들끼리 서로를 의심하는 분위기,,
그런데 갑자기 그 강아지가 아이들의 손을 뿌리치고 제 밑으로 오더니
제 다리사이를 막 파고드는거예요..
강아지가 냄새의 근원을 찾아서 코를 쑤셔밖는데...ㅜㅜ

강아지 후각이 그렇게 발달했는줄은 정말 몰랐어요...ㅜㅜ
원장님은 어쩔줄 몰라 하시고, 순진무구한 애들은 '저누나가 방구꼈다~'
라고 크게 외치면서 깔깔 웃고....ㅜㅜ



흑흑,왜 날씨도 추운데 치마를 입고갔을까..후회되네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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