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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랙스 가솔린 차량 출시 기사를 보고 느낀 점은 딱 하나.
게시물ID : car_15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레이나
추천 : 3
조회수 : 114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9/20 17:12:35

한국지엠은 정말 고객의 니즈가 뭔지 모른다는 것...

 

차를 잘 만들고 안전하게 만들면 뭐하나요. 고객들이 원하는건 안파는데..

 

만약에 출시만 됐으면 정말 바로 샀을.. 하지만 안나와서 이미 다른차를 사버리게 만든 아베오 1.3 디젤.

 

사람들은 작은 차에 달린 디젤엔진으로 20KM/L 이상나오는 연비에 주목하고 기대했지만, 작기때문에 디젤엔진이 필요없다며 가솔린 모델의 트랙스만 출시하는 지엠.

(작은차에 디젤이 필요없어서 엑센트 디젤이 그렇게 잘나가냐!?)

 

1.6에 문제 많이 생기니까 '아베오'가 있기때문에 상관없다며 1.6 모델을 아예 없애버린 크루즈.

 

그리고 그 아베오는 소형차임에도 1.4모델조차 없이 무조건 1.6을 선택해야하는 현실.

 

그러니 아무도 선택을 안해서 도로에 차가 안보임.

 

그렇다고 충분히 잘만든 말리부가 쏘나타와 K5의 굳건한 입지를 뚫을거 같진 않고..

 

쉐보레차 중 가장 괜찮은건 올란도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주력으로 구입하는 상품이 아니고..

 

진짜 아베오 1.3이 진작에 나와서 '지엠차=연비갑' 인식 박고 트랙스 나왔으면 앞으로 모를수도 있었겠는데 쩝.

 

그럼 나도 아베오 1.3 끌고 다니고 있을테고..

 

지엠아 잘 좀 해라.. 나도 기아차타고 있지만 니네가 잘 해야 현기 독주도 막고 소비자들도 더 선택의 폭이 넓어질거 아니냐..

 

지금 차 3~4년정도 생각하는데 이때까지 쉐보레가 어느정도 따라잡는지 지켜봐야겠네요. 지금처럼 하면 솔직히 힘들거 같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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