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때 프린세스 메이커란 씨디 게임을 엄마가 사줬습니다. 옛날에 별나라 요정 코미? 나부랭이 같은 게임에 한 번 맛들린 저는 아 또 그런 류의 게임인가 보다 하고 시작했죠. 내용이 막 흐르고 뜬금포 딸을 입양하랍니다 이름 지어주는데 엄마가 맨날 저년 이년 욕을 찰 지게 하여 그영향으로 딸 이름을 '야이년'으로 지었거든요 부를 때마다 야이년아! 야이년은(는) 이런식으로 불리웁게 되었죠 근대 이년이 허구헌날 가출을 하더라고요 제가 너무 전투나 요리시키고 못쉬게 해서 그런지는 멀라도 진짜 시도때도 없이 가출했어요 망할년이.. 그러다 어찌저찌 잘 돼서는 왕국 왕자랑 결혼 했는데 이년이 또 요리는 못해가지고 맨날 구박받는 초6 애비 가슴 찢어지는 삶을 살고 있더라고요 왕자라면서 궁중요리사들은 단체로 파업 들어갔답니까 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 그렇게 마무리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