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해보고 싶어요!"
승부차기 키커를 정하기 위해 코치진 & 선수들 모여서 얘기하고 있는데 바스케스가 대뜸 저렇게 말했다네요
부담감 심한 1번 키커 자리를 자청하는 바스케스보고 다들 놀래서 휘둥그레졌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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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유롭게 공 돌리면서 느긋하게 나오는 바스케스보고 선수들 중 한 명이
"누구는 떨려서 걷지도 못 하고 누구는 제대로 보지도 못 하는데 쟤 뭐야 도대체? 쟤 혹시 이거 친선전인줄 아는 거 아냐?"
라고 했다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스케스의 여유만땅 볼 돌리기 깔끔한 패널티 성공 그 후 레알 마드리드 엠블럼 가르키는 모습이
다른 선수들 특히 남은 키커들 사기증진에 엄청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루카스 바스케스 曰
"성공할 거란 확신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단한테 제가 1번 키커로 나서게 해달라고 요청했죠"
"봐요 결국 넣었잖아요"
얘는 진짜 난놈이네요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