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4렙 봇 4인갱
라이즈텔 타는거,, 계획한거였음
그거 신짜오가 첫템 와드로 시작해서 거따 와드박고 시작한거였슴다.
애초에 초반에 상당히 강한 신짜오를 가지고 가는 것부터, 문도를 챙기는 것부터 다이브를 하겠다는 전략이죠
그리고 겜빗 애들은 템차이 조금 벌어지는 순간 굳히기에 특화됬기 때문에,
그리고 한국팀은 후반지향형이기때문에 초반에 약하다는 점을 파고들었죠. 정확히 맞아떨어지고
말도안되는 글로벌킹 격차로 승리하더군요


또 애니비아 상대로 쓰리라인 스플릿푸쉬. 그걸 보고 깨달았습니다.
샤코 판테온 신짜오 전부 후반에 안좋다는 평가를 없앨 수 있는겁니다.

후반에 안좋다 x 
한타에 안좋다 o

2~3인의 소규모 국지전에서 강한 챔피언들이죠? 점사로 한놈따고 그대로 얻는 수적 우위로 승리.
이제 스타크에서처럼 모든병력이 한방에 대치하는 구도. 소위말하는 한타보단 두 세쪼가리로 나눠서 진입하는겁니다.
이 분산공격을 막는 방법이 뭐냐면 말파이트같은 강제이니시에이팅이 강한 놈을 이용해서
다섯명 전원과 분산공격중인 병력을 도망칠 새도없이 싸움을 붙이는거죠. 그리하여 빠르게 마무리짓고 남은병력 몰살.
말파같은 애만 없으면 분산공격(드람쉬러시쯤 되나요?)은 무조건 통하겟죠?
얼주부는 한타를 너무 잘해서 졌습니다. 쓰리라인 압박 올때 빠른별 당황하는거 제눈에 보였습니다
저번에는 애니비아때문에 미드에 열명모여서 계속 라인 기다리기만 했는데 ㅋㅋㅋㅋ
아마 겜빗게이밍? 걔들 백프론데, 도미니언 최소 삼백판은 했을거라 장담합니다
한국선수들 잡으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아니면 재미삼아?


오늘 경기에서 가장 뉴메타였던건 ㅋㅋㅋㅋㅋ
고수페퍼가 소나잡고 블랭오면 9/21/0 간다는 말 들었을때와 도란방패를 보았을때입니다
아. 서폿이 꼭 9/0/21 0/9/21 가야하는건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서폿용 룬페이지 열두장도 이해가 갑니다.

여러분. 룬특성은 초반용인듯. 절대 후반에 탱커라고 디펜스에 올인 이런거 하는건 병신인거같음.
베인잡고 그브왔다! 그럼 디펜스 만땅 찍어서 초반만 버틴다 인거 같습니다.
팀파이트에서 생사와 살생은 실수 한두개로 이루어지는거지 룬특으로 이루어지는건 아주아주 미미한겁니다
뭐.. 아님 말구요

전 오늘 깨달은게 참 많네요. 롤을 천팔백판하면서 얻은 건 기본기뿐..
진짜 기본기도 안됬을땐 무빙 하나에만, 개인기 하나에만 열광했지만
지금은 챔피언과 그에맞는 최고의 전략에 감탄하고 깨우칩니다

대충 제가 느낀걸 적어보았는데 틀린 생각같으면 댓글 꾹꾹 달아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