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가본 경희대 파전이에요!
저는 항상 학사파전만 가는데, 여기 한번 가면 여기만 가게 되더라구요~!ㅋ
파전도 나무판에 나와서그런지 더 맛있어보이고~!
다른데엔 돌판에 나오는데, 매번 여기 나무판에 먹다가 돌판에 먹으니까 눅눅해지는 것 같은 기분...........?
경희대 파전을 한번도 안 먹어봤다길래, "한 번" 먹어본 제가!
경희대 파전에 가자고 했지요. 아이패드를 보고 회기역에서 경희대 파전골목을 찾는데,
의외로 찾기가 쉬웠어요! 경희대학교 출구로 나와서 직진해서 편의점 옆으로 꺾으면 되었어요!
막걸리보다 살짝 비쌌던 동동주(6,000원)와 해물파전(7,000원)을 시켰어요.
동동주와 막걸리의 맛의 차이는 모르겠지만 동동주가 한번 더 걸러진 술이라고 하네요^^;
드디어 나온 해물파전!
이거 포장을 피자박스에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엄청 컸어요.
두께도 엄청 두꺼웠어요!
겉에 바삭바삭 빵가루를 입혀서 두껍게 구워낸 해물파전~!
오징어도 많이 들었어요 ^ㅡ^
엄청 시큼한 깍두기와, 파전에 빠질 수 없는 간장 소스는 참 맛있었어요.
아삭아삭한 양파를 간장소스에 절여서 파전과 함께 먹는 맛이란~! 캬아~
동동주가 절로 넘어갔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