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으로 직접 들어가자면 과연 지금 현재의 상황이 386세대에게로만 모든 책임을 미뤄서 되는 일인가요? 저는 이제 고등학교 갓 졸업하고 대학 들어간 20대입니다.. 아직 취업관문을 경험하지 못해서 님과 생각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문제들은 20대의 잘못도 크다고 봅니다
국민의 4대 의무가 있지요 국방 근로 납세 교육
이 중, 교육의 의무란게 참 애매합니다. 국가가 교육에 너무 개입해 버리면 정부를 위해 세뇌시키는 교육을 하게 되어버리거든요 뭐.. 공산주의의 모든 국가에서 볼 수 있었듯이...
님은 주입식 교육과 대학으로 세뇌당해오다가 취업때가 되서야 창의력 운운한다고 한탄하셨죠
과연 우리나라의 교육이 세뇌적 교육이었나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역사적 왜곡등 어느정도는 바로잡아야 합니다만, 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세뇌적이지는 않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세뇌시켰나요 국영수, 잘못된게 뭐가 있습니까 그 과목들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 입니다.
대학만 바라보고 살았다구요 님은 IMF때 어르신들이 어떻게 하셨는지 보고 배운세대 아닙니까? 대학만 가면 다 될줄 알았다.. 이 무슨 초딩틱한 발언입니까
님은 대학가서 무엇을 하셨나요 수업 다 들으셨나요? 대리출석 한번도 안받으셨나요? 졸으신적 없나요? 대학을 다니면서 배움을 목적으로 학생이란 역할에 충실하셨나요?
부모님이 뼈빠지게 일해서, 혹은 학자금 대출로 낸 그 비싼 학비로 놀고 먹지는 않았나요
저는 님같은 분들이 부럽습니다 공부만 할 환경이 있으셨을것 처럼 보입니다 저는 아니었거든요
그래도 나름 알아주는 대학에 와서 제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해가고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매우 특이한 나라중 하나입니다.. 진보진영과 보수진영의 대립이 너무나도 선명합니다.. 특히 우리 20대가 살고있는 현대는 보수언론과 진보언론 모두가 자기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저요 물론 나라 욕합니다 하지만 조중동 매일 읽습니다 한겨례, 시사인등 진보언론도 정기구독합니다
우리들은 어느 한쪽에 편향되지 말고 더 넓은 눈을 키워야합니다
어른들이 이뤄놓은게 싫으신가요 노력하세요
모든 잘못을 어른들께만 떠넘기는게 말이 되기나 합니까 386세대의 어르신들은 우리나이때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불안했던 그 시대에도 꿋꿋이 우리나라를 이렇게 이끌어 주신분들에게 고맙지 않나요?
님같은 분과 앞으로 한 나라에서 살아가야 한다니 막막합니다 20대의 패기는 어디갔나요 MT때 대야로 술퍼먹던 그 패기 말입니다
사람들이 욕한다고 해서 거기에 물타서 같이 흔들리지 마세요
저요 저번 대선때 이명박 찍었습니다 매우 후회합니다 박근혜가 대통령되고 이명박이 국무총리 되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뭐..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번 대선,, 정말 찍을 사람 없었고 그나마 이명박이 제일 잘할것 같아서 찍었습니다
뭐.. 결과는 실패죠 저같은 분들 많으시리라 봅니다 찍을사람 없어서 투표도 안하셨다는 20대 많습니다
투표도 하지 않은 국민이 정부에대해 왈가왈부하는건 이상하지 않습니까 자기에게 주어진 권리도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서 어떻게 비난만 할 생각을 하십니까
우리나라는 썩었다 그러시는데 현재 어느나라에 정의가 살아있습니까 신자유주의는 진정한 정의를 없앴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신자유주의에 대해 회의를 느낍니다 그리고 다시 예전의 정의를 찾으려 합니다
정의가 없어졌으면 다시 정의를 바로 잡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20대여 귀를 여세요 눈을 뜨세요 생각하세요 그리고 행하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는 세상에 타협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분께 읽어주셔서 감사 드리고 제 생각에 잘못이 있으면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