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아무도 만나지 않는게 아니라 못만나는것.
누군가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당연히 호감도 가져줄 이유도 없죠. 관심도 없는데.
거부하면 거부하나보다 했고
신경 안쓰면 신경 안쓰나보다 했지
나에게 호감을 가질거라는,.. 도끼병걸린 놈같은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어요.
그게 불가능한거니까.
저보다 나은 사람들만이 연애를 해서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사는줄 알았구
실제로 그런 사람들뿐이더라구요.
사람은 누구나 다 장점이 있어요. 물론 단점도 있지만..
전 그 단점조차도 없는 사람같아요. 단점이 없으니 장점도 없는법이죠.
말그대로 그냥 흔해터진 돌멩이같은 존재.
흔해터진 남자를 여자는 만나주지 않아요. 무조건 특별해야하는거죠.
누구나 다 자상하고 여자 잘대해주고 그래요. 그건 기본이니까요.
헌데 여자는 그거로 남자를 판단하지 않아요. 그것만 보고 좋아할여자는 현실에 없을테니까요.
조건다 따지겠죠. 누가 조건 안따지구 그런가요.
환상속에서나 그럴뿐이지.
난 그렇게 등급나눠서 평가받는게 싫었어요.
빌어먹을 놈들이 나보다 잘났다구 열폭할 필요도 없어지구
여자가 조건따진다구 화낼일도 없어지잖아요.
그리고 혼자 허세부릴 일도 없어지구요.
수준을 아니까 내가 나중에 만날 사람도 누군가 잘 데리고 살아주겠지 하구
내가 행복하게 못해주면.. 가장 사랑해도 놓아주어야하는거죠.
인연이란 결국 없듯이 모든것이 허상한것인지도 몰라요.
내가 그 사람에게 가지는 호감도 어쩌면 착각일것이고
거짓된 말로 꼬시는것도 나쁜것이구
물론 거짓된 모습으로 환심을 사느것도 나쁜것.
거짓된 말과 거짓된 모습으로 환심을 산 사람들은 그만큼 우월하기 때문에 여자가 만나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소위 허세부리는거죠.
내 수준 내가 모르면.. 나중에 큰코 다치구 그때쯤되야 사랑이 정말 별거 아니라는걸 느끼게 될듯
그저 정들고 말아버리는거와 다를바가 없는것이라는 걸..
물론 사랑은 안해보았지만.. 사랑은 정드는거 이상도 이하도 아닐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