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9번째 생일 맞는 직딩입니다.
여친님에게 어젯 밤12시 땡하고 케익이랑 선물을 가져다주셨더라구요.감동이야 꺼허허험ㄴ렇ㄱ
아쉽지만 늦은시간이라 그 케익은 한조각도 먹지 못했습니다.
그 런 데 ! 출근한 뒤 두시간쯤 지난 오늘 아침, 저희 누나로 부터 카톡이 날아오더군요.
큰누나 : 니 케익 누나가 좀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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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조카와 함께 본가로 놀러온 저희 큰누나...
34살이 된 워킹맘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귀엽고 센스있을 수가...
이런 엄마를 둔 저희 조카 정말 행복하겠어요 ^^
아울러서 오늘 생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2015년도 다들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