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우연히 알게 됐는데 싸이 일촌까지 하고 했는데 한동안 연락이 없어서 방명록에 전화번호를 남겼습니다. 문자가 안가는건지 번호를 바꾼건지 제 핸드폰번호 적고 보면 문자 보내라고 얼마전에 문자가 왔네요 나 xx라고 반가운 마음에 문자를 계속 주고받았죠 한 한시간정도 했나 그때 제 생각으로는 아 얘가 날 싫어하진 않나 보구나 했서 기분 좋아했는데 나름 밀당한다고 담날 바로 문자 안보내고 2~3일인가 뒤에 문자를 보냈죠 근데 3~4번 주고 받더니 문자 하기 귀찮은 티(?)를 내더라구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직접적이진 않지만 간접적으로.. 저만 계속 질문하고 답장 오는건 그.. 왜 더이상 할말이 없게끔 예를들어서.. 뭐 대뜸 저녁 맛있게 먹어~ 뭐 이런거? 이렇게 티를 내는데 구차하게 더 보내기도 그렇고 해서 말았습니다. 그뒤 세네차례 더 문자를 주고받았는데 답장이 비슷하더라구요 근데 지금 또 문자 해봤는데 이번엔 꽤 오래 하네요 흠.. 내가 밀당 당하는건지.. 아님 오고갈 대화가 오늘은 유난히 많은건지.. 제가 좀 서툴러서 그런지 그여자한테서 아는것도 별로 없어서 뭐라고 문자를 시작해야하나 맨날 고민하다가 결국 뭐해 이걸로 시작은 하긴 합니다만.. 아 모르겠습니다 ㅋㅋ 저를 싫어하면 아예 답장조차 안해주겠죠? 답장은 꼬박꼬박 잘해줬는데.. 계속 대쉬해봐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