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 전 부터 핸드폰 셀카모드 타이머 맞춰놓고 전신사진 찍는게 취미였는데

어쩌다 저장된 사진들 보다 보니깐 엄청나게 옷을 돌려 입었네요ㅋㅋㅋㅋㅋ

사실 일년에 한번? 크게 쇼핑하고 옷을 잘 안사는 편이라 많이 돌려입게 되는거 같아요

위에서 말했다시피 셀카모드로 찍은거라 겨우겨우 건진 사진들이 많아요.

퀄도ㅠㅠㅠ최상은 아니고 화질도 좀 많이 구린데.. 좋게 봐주세요!!

요즘 금손 아재들이 많이 오셔서 뭔가 살짝 부끄럽긴 한데 제 나름에는 잘 나온 사진들만 모아봤어요

저는 이 취미를 갖고나서 진짜 바닥이였던 자존감 자신감을 조금 올릴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냥 방구석에서 공부할때 쓰는 스탠드 가지고 하나찍고 가서 확인하고 또 찍고 확인하고 그러면서 제일 괜찮아 보이는 표정, 포즈 같은거 연습하다보니 예전에는 누가 사진찍는다면 얼굴 가리는게 먼저였는데 이제는 당당하게 찍혀줍니다!! 

처음에는 많이 오글거리고 실패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 엄청 많지만 점점 찍다보면 괜찮게 나오는것도 건질수 있어요!

여징어분들도 많이 해보시길!! 

일단 제작년?작년? 에 엄청 유행했던 야구/꾸러기 스타일 티셔츠

매칭하기 좋고 무난무난 해서 많이 돌려입었,,,, 

배기 멜빵바지랑 매칭!

얼굴 전부 안가린건 사탕이 포인트라 입만 남겨뒀어요. 

요건 통이 좀 넉넉해서 롤업한 청숏츠+ 뿔비니랑 매칭한거

A라인 스트라이프 스커트랑 입었어요. 양갈래는 덤

자 이번엔 이 스커트를 돌려입어봅시다

진짜 무난한 나시티랑 매치! 허리부분에 묶어서 허리얇아보이는 효과+다리 길어보이는 효과!

이건 친구랑 돌려입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형광핑크 이상한 프린트 에이라인 스커트랑 입었슴다.

흑백은 진리에요 어디에도 잘 어울려요!

이건 셀카는 아니지만 같은 티 돌려입은거! 진짜 무난무난하죠

이거는 조금 시도하기 어려울수도 있지만 어차피 방구석에서 찍는거니깐.......(눈물)

망사스타킹+버건디 A라인 미니스커트를 입었어요

배경이 오렌지인 이유는 친구네 방구석에서 찍었기 때문에..

위에 입은 버건디 치마랑 똑같은 거에여.

가오리핏 빤짝이 니트랑 입어줬어요.

얘는 시스루 블랙 블라우스랑 아래에 언발 쉬폰드레스를 입어준거에여.

사실 드레스만 입으면 좀 부담스러운데 무난한 블라우스 아래에 입으니 데일리로 가능!

얘도 셀카는 아니고 예전에 한번 올렸었는데

위에 시스루 블라우스 입은거에요! 저런 난해한 스키니는 무난무난한거랑 입으면 초보자도 쉽게 입을수 있는듯.

얘는 그냥 언발란스 민소매에 빨간 바지 입은거에요

빨간바지에 마치 수정펜이 튄듯한 하얀 자국들이 포인트에여 

이렇게 언발란스 합니다.

엉덩이 가리개!

아 그리구 보시다시피 전 피부가 많이많이 까만데 피부까만 여징어들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여///

+그리고 이건 예전에 유행했던 남자 와이셔츠 탑으로 입기!

물론 아빠 와이셔츠 입니다.핳ㅎ하

근데 이거 입고 밖에는 절대 못돌아 다닐듯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