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그 뭐시기 야구장에서 야구하는게 아니라 그냥 줄 그은후에 이걸 넘으면 홈런이다 하고 경기를 하거든요?
근데 누가 봐도 홈런성 타구였는데 제 친구놈이 그걸 뛰어가서 장외로 나가서 잡은겁니다!
그래서 시비가 분분한데요

:장외로 나가서 잡은게 무슨 홈런? 네놈은 관중석까지 텔레포트라도 쓸 심산이냐?

:야구에서 점프해서 장외로 나가는 공을 잡는거 못보셨나요?  

:그건 몸 전체가 야구 경기장에 있고 난후에 팔을 뻗어서 나간 공을 잡는거지 네놈은 몸 전체가 장외에 가 있지 않느냐?

:하지만 저는 장외로 나가기 전에 몸을 던져서 잡았습니다. 그러므로 공을 잡을때는 몸이 장외에 닿지 않았지요 또 그리고 그 공을 잡고 나서 엎어졌을때 제가 보니까 발 한짝이 장내에 있더군요. 그렇게 따지면 제 몸이 장내에 있어서 공을 잡은거니 괜찮은 거지요?

:몸의 전체가 장외에 있고 발 한짝만 장내에 있다고 해서 장외가 아닌거냐? 네놈의 몸은 신체의10분의1밖에 되지 않느냐?

:그렇게 따지면 온 몸을 던져서 홈런성 공을 잡는것도 아웃이 아니겠네요 몸을 거의 장외 밖으로 뻗은후에 잡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까?

----------------------------------------- 이것이 홈런인가 아웃인가?
또 그다음 질문은요 이건 그냥 제가 평상시에 궁금해 하던 질문인데요.

홈런성 타구였는데 수비수가 자신의 글러브를 던져 공중에서 공을 맞추어 떨어지는 공을 잡으면 그게 아웃인지 아닌지 궁금합니다.

또 반대로 만약에 그게 홈런이라면 자신의 야구모자나 티셔츠로 잡아도 홈런인지 아닌지 궁금합니다

만약 홈런이라면!! 혹시 뜰채를 들고 와서 잡아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것이 홈런인가 아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