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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다닌회사에 이별을 고할까 합니다.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soju_2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금오렌지
추천 : 6
조회수 : 11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4/23 17:59:55
원문 주소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6932&page=6&keyfield=&keyword=&sb=


안녕하십니까. 이전에 올린글이 뜻하지 않게 베오베에 입성하였더군요.
응원과 조언해 주신 고마운 분들께 감사드리며 후기 올립니다.

결론적으로 회사를 그만두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표를 내고 퇴사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다른팀장님이 좀 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만나보니 인사팀에서 제 정보를 보고 계시더라구요.
팀을 옮겨주면 같이 일해볼 생각있냐고 하시더군요. 참 재미있는게 마음의 정리를 다하고
기분이 홀가분해지니 이전에 원했던 일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제안을 받아들이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위의 만류와 결혼에 대한 끝없는 욕구(^^)로 인해 고마운 제안을 받아들이고
전출을 택했습니다. 그 과정이 순탄하지많은 안았지만 그래도 결국 승인이 나서 지금 짐을 다 옮기고
글을 쓰고 있네요. 
과정상 문제는 무엇이냐면 제가 그만두지 않고 팀을 옮기는데 대하여 이전 팀장과 중역은 탐탁치
않아 하였고 적지않은 잡음 끝에 더 위의 선에서 강제로 시행하여 결론이 났습니다.


다른 팀에서도 제안이 있었지만 선뜻 옮기는데 동의를 못했습니다. 팀 특성이 제가 별로 호기심을
못느끼는 곳이어서요. 그런데 이번에 옮긴 팀은 아이러니하게도 감사팀입니다. ㅎㅎ 원문읽으시면
왜 아이러니 인줄 아실겁니다.



이전에 낮술한잔하고 술한잔게시판에 올린글이라 지금은 맹숭맹숭하지만 같은 게시판에 올립니다.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재미있는 회사일이 생기면 종종 후기 2차 3차 계속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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