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근 안해서 남는 시간을 모조리 월오쉽에 쏟아서 콩고임무 완료했습니다.
묘코는 아직도 불지르기 132번이 남아있습니다.

ARP콩고의 성능은 일반 콩고랑 똑같습니다. 그저 스킨이 다르고 함장 음성이 달라지는 정도입니다.
문제는 탑승하는 멘탈모델(함장)은 분명 콩고인데 막상 전투에 들어가면 이오나가 함장역할을 수행합니다.(...)
음성을 들어보면 게임중 적함들을 안개의 함대로 상정하고서 여러가지 대사를 해줍니다.
아주가끔 아저씨 대사가 나오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게임 특성상 대사가 그리 많이 나오지 않기때문에 탱크몰던 시절처럼 수많은 음성들로 도배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아무튼 미국을 주력으로 타다가 일본전함을 타보니 길어진 사정거리와 고각포의 조합이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 어색하더군요.
게다가 아직은 레어급 함선이다보니 필드 들어가면 아군들이 나만 졸졸 따라오고 적들한테는 집중포격 대상이 되면서 참 몰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