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이랬는데, 진짜 아~~~무 이유 없이 웬지 두근거리고 뭔가 세상이 멸망하거나 큰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집에 혼자있고 정말 평온할 때조차...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그래서 발표를 하거나 버스를 타거나 사람많은데 가면 불안함이 고조되면서 괜히 긴장되네요. 땀도 나고..
진짜 공황장애 있는 사람들처럼 고통스럽거나 하지는 않은데, 어쨌든 좀 불안하네요. 익숙해져서 괜찮지만. 근데 워낙 세상이 뒤숭숭하니까 너무 평온한 것도 안 좋을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