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돈을 1500 정도 벌어요.
몇년전에 월급쟁이 생활 할때 ( 간호사 였음 ) 한 200 정도 벌었는데
사업 하다 망하기도 하고 이래 저래 고생 고생 하다
지금은 한 천에서 많을때는 2-3 천 적을땐 600 정도 벌거든요
처음에는 정말 너무 좋앗어요
세상 다 가진것 같고 마트가서 돈 5만원 8 만원 써도 아무렇지 안게 사고 싶은거 다 사고
집에 돌아오면서 어깨가 으쓱 거리고
엄마랑 보리굴비 정식 먹으러 하루에 5-6 만원 짜리 밥도 그냥 예전에 라면 사먹듯이 사먹고 오고
옷도 사고 차도 사고 집도 삿어요..
3개월 쯤 지나고 나서 점점 그 감정이 사라지더니 이제는 행복이 뭔질 잘 모르겠습니다.
월급쟁이 시절엔 어떻게 조금만 더 벌어서 여유있게 살고 싶었고
사업하다 망했을땐 어떻게든 성공해서 빚 청산하고 화려하게 살고 싶었고
그리고 지금은 뭔가 내가 원하던걸 이뤄서 인지.. 하고 싶은것도 없고
그냥 맨날 티비보고 영화보고 게임하고 자고 ,, ( 참고로 사업이 집에서 하는거
암튼 그렇게 맨날 지내다 보니 우울증도 걸릴것 같고 막 그렇네요
뭔가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만한것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