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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란 없는 극단적인 효율의 관광도시 만들기 간단팁
게시물ID : simcity5_1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or
추천 : 2
조회수 : 24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4/01 03:21:30


팁이라는 간판을 내걸었지만 사실 편법적인 방법이고

활용도는 좀 낮습니다.

저는 어릴적에 심시티2000을 재밌게 꽤 오래 즐겼을뿐

후속시리즈 3,4편은 거의 못해본 .........3,4편을 거치면서 복잡해진 알고리즘을 이해못한상태로

5편을 손대서하고있는 초보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저같은 초보를 위해서 작성하는 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일단 도시 전경입니다.



허허벌판...... 좀 실망하셨죠?;;;

근데 여기서 대충 눈치 채신분들도 있을겁니다.

어차피 소개하기 위한 사진일뿐이니까 이제 연속으로..


주거,상업,산업구역없이 카지노 다섯개로 누리는  +40,000 세금의 행복





3만의 관광객중에서 엑스포 4채로 뽑은 하루 이벤트 수익 77만




엑스포가 끝나고 한시간이 지난후의 상황과 다음날 러시아워시간대의 도로상황



사진은 여기까지네요.

딱히 주의깊게 볼건 거의 없을겁니다. 

간단한 구조로만든 도시에서 뽑아내는 수익성을 최대한 부각시키려고 찍은 사진이라...


오유 심게는 글리젠이 적은편이라 어떤지는 잘모르겠지만 심시티 커뮤니티 글들을 보다보면

수익구조에관해서는 관광도시가 제일 힘들다라 글이 꽤 보이고

심지어는 따라갈수밖에 없는 'tv,컴퓨터 무역테크만 해서무슨재미냐' 라는 글에

다른컨셉의 도시를 하고싶어서 시도하는순간 완전 다른게임이 될정도로 난이도가 올라간다는 글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택시지옥으로 유명한 관광도시에 손을 대어보게되었네요.

뭐........저도 한 6번은 갈아엎은거 같네요 ㅠㅠ 

사진에 전차기지가 안보이는 이유도 이미 갈아 엎다가 버그걸려서 전차가 안나옵니다;;

어쨌든 결국 하다보니까 비정상적인 방법으로나마 안정적인 수익이 나는 도시가 되었네요.

이제 하나하나 정리해보자면


1. 관광시설물이 많이 올라간 시점에서는 상업구역을 만들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기존에 상업건물이 있었다면 제거하는것을 권해드립니다.

관광도시가 택시지옥으로 유명해진것은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친후에 거둬들인 수익금을보고 흐뭇해하고있을쯤

모텔로변한 상업건물에서 뽑아져나오는 노란색물결이 도로를 마비시키는 현상때문입니다.

경우에따라선 호텔건물 한채에서 택시 600대 가량을 받아내야 할 수도있을겁니다.

하지만 호텔이 없다면 택시도 없습니다. 호텔건물을 부수는 순간 교통대란의 주범인 택시를 강제적으로 제거한셈이 됩니다.

이게 가장 핵심일듯합니다.

심들이 도시에 호텔이 없다고 집에간다하고, 도움말을보니까 심들은 호텔에 머물면서 집에 안가고 나머지 돈을 다 쓴다고 나와있다구요?

허울뿐인 얘깁니다. 어차피 심들은 돌아가면 수십초후에 기차역,터미널에서 또다시 뿜어져 나옵니다.

관광객유지가 어렵다. 수익 기복이 너무 심하다. 하는 얘기를 많이 봤는데

유심히 지켜본 결과로는 관광객이 최대한 신속하게 복귀를 할수록 관광객 유지와 증가가 더 잘되더군요.

그러니 우리가 해줘야 할일은 집에가고싶다는 관광객은 최대한 빠르게 빠져나갈 여건을 만들어주는것입니다.


2. 관광객이 없는 도시의 정체주범 터미널버스

반드시 독이 되는건 아닌듯합니다. 수송의 의미도있지만 

터미널의 설치 위치로 관광객을 유도하는 효과도 볼수있습니다. 터미널은 기차역처럼 일정시간마다

관광객을 뿜어내는 역활을하는데 관광시설이 집중적으로 모인곳 가까운자리에 터미널을 설치해준다면

터미널에서 도보로만 이동해다니며 근처 관광시설을 바로 이용해주는 관광객을 볼수있을겁니다.

(관광객의 도보이용=차량감소)

기차역 또한 마찬가진데 기차역에서 랜드마크를 가까운곳에 설치해줄수록 기차역에서 뿜어내는

관광객이 도보로 걸어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3. 상류층 고객보다는 서민층,중산층 고객을 타겟으로 잡으시길바랍니다.

 일단 끌어오기가 쉬운편이고 이들은 대중교통 및 도보이용 확률이 굉장히 높아서

터미널,기차역에서 마구 뿜어대면서 동시에 도보로 신나게 걸어다닙니다.

상류층고객이 쓰고가는 돈이 높은편이고 건물도 좀더 멋있지만 문제는 끌어올방법이 확실한것도아니고

상류층카지노같은 시설의 수익기복이 생기는것도 상류층의 공급인원이 워낙적어서 

여러 시설에 분산되다보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고 고급카지노의경우는 엄청난 리스크를 떠안게됩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얘네들은 대중교통 잘 안써요;;;

어쩌다오는 10명의 상류층보다 다음날도 보장되어있는 서민층 1000명이 수익은 더 뽑아줍니다.


4. 수익만을 원하신다면 프로스타디움을 절대 쓰지맙시다.

일단 15000명을 채우는게 쉽지가 않고 그만큼 손해에서 수익으로 전환되기위한 관광객의 수치도

무시못합니다. 게다가 엑스포랑은 수익구조가 좀 틀린지 어정쩡한 인원으로는 수익 절대 안나오더군요.

엑스포가 인원대비 수익은 훨씬 좋습니다.

2.0패치 예고에서 관광수입을 증가시킨다는데에서 이부분을 고칠것같긴합니다.


5. 도로계획에서 삼거리,사거리는 최대한 자제해주세요. 

사거리도로가 몇번 패치되면서 효율이 굉장히 좋아지긴했지만 그건

작은 승용차들이 많을경우 그리고 적당히 많은 차량을 받아낼때 얘깁니다.

우리 관광도시하는사람들은 동시간에 수백대의차량을 한꺼번에 받아야하는사람입니다.

신호등기다리는시간이 생기는 순간 도로정체 확정입니다.




6. 엑스포 행사가 끝나면서 나오는 차량들을 위해서 별도의 전용도로를 만들어 그쪽 방향으로빠지게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붉은색으로 표시한 1번 도로가 메인도로인데 메인도로 양옆으로 카지노와 엑스포를 이용할수있다면 참 좋겠습니다만

엑스포를 설치하면서 생기는 차량입출구가 기존도로랑 연결되고 이것이 삼거리같은 구조를 가지게되면서

통행차량이 많은 1번도로에 설치하게되면 정지와 양보를 거듭하게되면서 엑스포가 끝나는 시간부터

심한 정체가 생기더군요. 그런현상을 피할수있는 요령이라 생각하면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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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길게썼네요.

사실 수익은 스샷 그대로 꽤 잘 뽑아내긴하지만

버스터미널을 세우는순간 시외버스들이 굉장히 몰려들어오기때문에

그리고 도로차량의 60%이상을 버스들이 점유하고있는 특성에

버스가 도로한가운데를 계속 버티고 서있는 버그가 꽤 자주 발생합니다

(도로를 파괴하던지해서 좀 풀어주긴해야할텐데 그 공간에 건물이라도있으면 참 난감합니다)

그리고 관광시설에서 근로자들이 퇴근하면서 쭉 빠져나오게되는 시간에는

좁아터진 진입도로떄문에 약간 심한 정체가 생기기도 합니다.

평지맵에서는 한없이 멋없는 구조가 나왔지만

섬이나 언덕맵에서하게되면 부족한공간에도 관광도시로 배치가능할듯도 합니다.


심시티5편은 하면할수록 추억팔이용 게임이란 생각이 점점 커가네요.

그래픽이 발전했다지만 그건 시대에따라서 자연히 따라오는 요소일뿐이고

온갖 버그투성이에 컨텐츠는 더 적어지면서 멀티플레이를 표방했지만 3일만해도

볼거 다 보고 다른도시로 이주의 반복

오랜시간 붙잡고있다보니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심시티5가 교통이 중요한게임이라고는 하는데 지금 교통대란으로 애먹고있는사람들

대부분은 아무리봐도 시스템결함, 버그때문에 정체가 생기는거지

도로계획의 실수로는 안보이더군요

그외에 잡버그라고는 하지만 치명적인것들도 많구요.

이런저런 문제랑 제약이 많아서인지 개성적으로 꾸민 도시가 거의 안보이네요.

지금이야 어찌어찌 재밌게하고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심시티5는 평작이상의 평가를 받기는 힘들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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