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집밥 백선생을 빼지않고 보는 애청자입니다.
자신의 노하우를 마구 공개하는 대인배 백선생은 존경합니다.
며칠전부터 황교익이 백선생을 비난 했다고 해서 황교익에 대한 비난이 들끓는데
매우 이상해 보입니다.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지 않고 마구 까대는것 같네요..
백종원씨가 인기있는 이유는
그동안의 요리프로에 비해서
기초요리를 쉽고 재미나게 자신의 식당레시피까기 포함해서
공개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런 대인배인 백종원씨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런데 황교익씨는 백종원씨를 비판한게 아니라.
백종원씨의 요리에 열광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입니다.
"삼시세끼"를 보면 옥택연이 미국학교에서 배웠다고 핫케익을 능숙하게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다른 요리는 매번 전화로 물어보지만.. 미국요리는 단칼이더군요..
기본요리는 학교에서 가르친다는 뜻이죠..
요즘 학교는 요리를 좀 가르쳐주나요..
전 어릴때 필기로만 요리를 배웠습니다만.. -_-;;;
황교익씨 인터뷰를 주욱 읽어보면..
음식외의 즐거움을 찾지 못하고,
음식조차도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 제대로 즐기지 못해
TV로 눈으로 대리만족해야는데 대한 안타까움
김치찌개, 카레같은 기초요리는 TV로 백선생에게 배우는것이 아니라.
어릴때 어머니와 함께 즐기기를 바라는 바람이 있다고 보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