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아는 숨어서 인증하다가 짤리고, 배척받고
간혹 직장에 따라 특정 정치 세력의 전략적 판단에 의해 보호받는 사회암 취급받는 일베와는 다르다는 것이
현재까지 진행된 일련의 사건들이 공통적으로 시사하는 바라고 생각합니다.
즉 메갈리아는 사회의 암 덩어리, 사회의 천덕꾸러기가 아니라
사실을 왜곡하고 얼굴을 바꿔가면서 양지에 나와 연대하고 활동하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세력입니다.
일베가 정책적으로 육성된 세력인데 반해 메갈리아가 자연발생 세력이기 까지 하다면
양 세력이 가진 자생력과 발전 가능성의 차이는 훨씬 더 크다고 볼 수 있겠네요.
지금 이 모습들이 현재 한국 사회의 시대적 단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