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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주던 길냥이 창고에서 새끼남 -2(약혐)
게시물ID : animal_1588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스위치
추천 : 12
조회수 : 68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5/11 18:32:10
예전에 사진몇장 올린적있는데 애들이 눈이랑 떠서 사진 몇개 더 올려요..

밥주던 길냥이지만 친하진 않습니다. 그냥 가끔 고양이똥사료나 퍼주던 애들이에요..

저는 강아지키우는지라..길냥이들은 그냥 멀리서 보는걸로만족..

암튼 처음 발견할때..
20160506_132240.jpg

창고에 옛날에나 쓸법한 정미기??탈곡기?? 용도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상한 나무기계가 있는데 그안에 새끼낳았더군요..
머 그닥 친한사이도 아니고 이름부르고 하나하나 기억하는 사이도 아니라서 만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사실 사진찍는것도 조심스러웠는데 사진찍고나서 자리 옮기거나 하면 어쩌나 했는데 그러진않더라고요..

근데 먼가 냄새가 심하게났어요..

20160506_162403.jpg

한마리가 죽어있었습니다. 태반도 벗겨지지않은걸보니 사산한거같아요..
사체가 있는부분은 사람이 들여다보기 힘든곳입니다. 폰카로 찍고나서야 알수있었어요.. 작은 알갱이같은건 사료알갱이인데 집안에 좀더 넣어줬어요..
사료랑 강아지용닭가슴살 넣어주니 닭가슴살만 잘먹더라고요..

아무튼 어미냥이 외출할때까지 기다리다가 새벽에 담배피러나와서 들여다보니 외출했더라고요..
그래서 사체건져주고 묻어줬습니다.

20160507_161656.jpg

퇴근길에 꽁치사다가 끓여줬어요..간이 안되있다 그래서 그냥 물에좀 담궈놨다가 끓여줬네요...넘많이줬는지 3일만에 먹더라고요..
아마 다른길냥이들도 먹고 우리집 똥깡아지도 나 담배피러나올때마다 몰래몰래 훔쳐먹은듯...

20160510_160400.jpg

꼬물꼬물대더라고요..

20160510_192311.jpg

처음 눈뜬날사진입니다.. 전날까진 눈을 안뜨고있었거든요..아직 눈꼽껴있네여..

20160511_180304.jpg
20160511_180352.jpg
20160511_180403.jpg

이제제법 그루밍도 합니다. 지 손핧핧댐..

20160511_180632.jpg

첫날엔 나름 경계했는데 이제는 불러도 들은척도 안하더라고요...
고양이 쓰담쓰담 해주고싶은데 손을 깊게 넣어야되서 안됩니다..저번에 한번 엄마냥 쓰담쓰담해줬는데 그닥 싫어하진않더라고요..
사진찍으면 나는소리에 살짝살짝 미동이라도 있었는데 요즘은그냥 가면 스윽 쳐다보고는 도로 자던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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